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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내 남편과 결혼해줘> - 1화 2화 줄거리 요약, 등장인물 소개, 원작 결말

by edit.k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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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 줘>는 tvN 월화 드라마로 2024년이 시작되는 1월 1일 처음 공개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장인물 소개와 1화 2화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합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정보

장르 : 회귀, 복수, 로맨틱코미디, 오피스
방송 횟수 : 16부작
플랫폼 : tvN, 티빙
연출 : 박원국
극본 : 신유담
출연 :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여자가 10전으로 회귀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인데요. 네이버 유명 웹소설/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원작으로 하고 있죠.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정리

 

드라마에는 강지원, 유지혁, 박민환, 정수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무엇보다 회귀 전 모습에서 점점 변해가는 지원을 통해 다른 인물들의 스토리도 점점 바뀌어 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1 강지원(박민영)

 

41세 위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지원은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목격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31세, 10년 전 U&K 푸드 마케팅 1팀 대리 시절로 돌아온 그녀는 운명의 법칙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절친인 수민에게 넘기는 걸로 복수를 결심하죠.

 

2 유지혁(나인우)

 

30세 U&K 푸드 마케팅 총괄 부장. 후에 U&K 그룹 회장의 손자임이 밝혀지지만 10년 전에는 그저 능력 좋은 부장으로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죠. 

 

3 박민환(이이경)

 

33세 U&K 푸드 마케팅 1팀 대리로 회귀 전 지원의 남편입니다. 회귀 후에는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이죠. 말 잘 듣고 자신에게 헌신하는 지원과 결혼할 생각이지만 점점 달라지는 지원의 모습에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4 정수민(송하윤)

 

U&K 푸드 마케팅 1팀 사원이자 강지원의 하나뿐인 절친. 겉으로는 지원을 위하는 척 하지만 지원의 직업, 남자, 친구까지 모두 자신이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죠. 아름다운 외모를 무기로 손쉽게 모든 것을 얻어내려고 하지만 갑자기 달라진 지원의 태도에 자신의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5 백은호(이기광)

 

31세 레스토랑 베르테르의 수석 쉐프로 고등학교 시절 지원의 첫사랑입니다. 수민 때문에 오해가 생겨 지원과 멀어졌지만 회귀 후 지원의 본심을 알고 점점 그녀에게 다가오기 시작하죠.

 

<내 남편과 결혼해줘> 1화 2화 줄거리, 소소한 리뷰

1화

 

짧으면 6개월, 길면 12개월. 위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지원은 힘겹게 살았던 자신의 결혼 인생을 후회합니다. 병원에 입원한 후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남편, 결혼 생활 내내 자신을 무시하고 핍박하던 시어머니 때문에 흘러간 시간을 슬퍼하죠.

 

 

하지만 유일하게 자신을 찾아오고 걱정해 주는 수민이 있어 하루하루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가던 중 수민은 병원으로부터 병원비가 수납되지 않아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전화도 문자도 받지 않는 남편 때문에 화가 난 지원은 아픈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죠. 병원 앞에서 택시를 타게 된 지원은 택시 기사에게 허무하게 흘러간 자신의 인생을 한탄합니다.

 

 

집에 도착한 지원은 택시비를 내려고 하지만 택시 기사는 오늘이 마지막 운행이라며 돈을 돌려주죠. 택시기사는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말하며 떠납니다.

기념으로 아빠가 용돈 준다고 생각하고 받으이소.
그라믄 금방 팔팔해지가 뛰댕기도 돈도 많이 벌고

아가씨 말이모 고마 죽는 시늉도 하는 머스마 만나가 잘 살 깁니다.

 

 

집에 도착한 지원은 그렇게 믿었던 절친 수민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합니다. 둘은 지원의 보험금을 언급하며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죠.

 

 

분노한 지원은 수민과 민환과 다투는 과정에서 민환에게 밀려 책상에 머리를 부딪혀 죽게 됩니다. 죽는 와중에도 민환과 수민은 자신들이 죽인 게 아니라며 이렇게 죽으면 보험금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할 뿐이죠. 2023년 4월 12일 지원은 그렇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겪어본 적 없는 행복은 멀어 그리웠지만 익숙한 불행은 코 앞.
짧으면 6개월, 기적이 일어난다면 12개월, 의사가 이야기한 시간마저 채우지 못하고
나는 죽었다.

 

다시 눈을 뜬 지원은 눈앞에 서 있는 남편 민환이 자신을 붙잡자 화들짝 놀라서 그를 마구잡이로 폭행하죠. 갑자기 변한 환경에 놀란 지원은 밖으로 무작정 뛰쳐나갑니다. 이후 겨우 정신을 차린 지원은 10년 전 과거로 돌아왔음을 알게 됩니다.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뒤를 쫓아온 유지혁 부장은 지원이 버리고 간 신발을 신겨 주며 그녀를 걱정합니다. 그렇게 집까지 그녀를 바래다주죠.

 

 

아직도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현실인지 헷갈리던 그녀는 주머니 속에서 만 원짜리 지폐를 보게 됩니다. 그건 택시기사가 돌려준 택시비였죠. 지폐에 남겨진 낙서를 본 그녀는 그것이 돌아가신 아빠였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딸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랐던 아빠가 자신을 10년 전으로 돌아오게 한 걸 안 지원은 아빠를 그리워하며 펑펑 울죠. 그리고 이때 현관 비밀번호가 눌리는 소리가 들리고 민환이 찾아옵니다.

 

 

민환은 갑자기 회사를 뛰쳐나간 지원이 이상해 찾아왔죠. 임신해서 그렇게 예민한 거냐며 아이를 지우자고 말하는 민환. 지원은 회귀 전 신경성 위염이었으나 임신으로 착각했었던 순간을 떠올립니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한없이 찌질하고 부족한 민환의 모습에 어이가 없는 지원. 그녀는 자신이 왜 이런 놈과 결혼했을까 후회하죠. 질릴 대로 질린 지원은 민환에게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헤어지자는 말에 분노한 민환은 그녀를 폭행하려고 하죠. 경찰서를 찾아가 민환의 폭행을 말하지만 경찰은 단순 사랑싸움이라 생각하고 믿어주지 않는 상황. 지원은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민환과 헤어지기로 결심하죠.

 

 

하지만 10년 전 지원은 이미 민환을 위해 가지고 있던 돈을 다 민환을 위해 쓴 상황. 금전적인 여유가 필요했던 지원은 회귀 전 기억을 더듬어 민환이 유일하게 돈을 벌었던 주식 '로이젠탈'에 전재산을 투자하기로 합니다.

 

 

다음날 지원은 건강검진을 받고 서점으로 향합니다. 주식에 대한 책을 고르던 중 지혁과 마주치죠. 지원은 과거 몰랐던 지혁의 다정하고 친절한 모습에 호감을 느낍니다.

 

 

함께 밥을 먹던 중 지원은 지혁의 팔에 난 화상 흉터를 보게 됩니다. (어제 정신을 잃고 뜨거운 주전자에서 쓰러지던 지원을 구하다가 생긴 상처죠) 회귀 전 자신의 팔에 생긴 화상 흉터와 똑같은 모양으로 상처가 난 것을 본 지원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죠.

 

 

다음날 지원은 회귀 전 기억을 바탕으로 기획안을 작성해 김경욱 과장에게 보여줍니다. 김경욱 과장은 기획안이 엉망이라며 다시 쓰라고 화를 내죠. 하지만 지원은 회귀 전 기획안이 엎어진 뒤 똑같은 기획안을 친구인 수민이 내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죠.

 

 

그녀는 김경욱 과장에게 밀려 만년 대리로 일하고 있지만 뛰어난 업무 능력을 가진 양주란 대리와 함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로 마음먹습니다.

 

 

한편 지원은 민환이 로이젠탈 주식을 팔고 TKU 테크놀로지 주식을 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회귀 전에는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었죠. 마침내 지원은 깨닫습니다.

 

 

자신이 주식을 사니 민환이 주식을 팔았고 자신이 화상 흉터를 입지 않으니 지혁이 화상 흉터를 입은 것이죠. 일어나야 할 일은 어떻게든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원은 자신의 결혼 역시 다른 이가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상대는 수민이 되어야 한다고 결심하죠.

일어날 일은 어떻게든 일어나. 하지만 일어나기만 하면 돼. 누구에게든.
니가 탐내던 내 쓰레기. 니가 처리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2화

 

자신의 인생을 수민에게 떠넘기기로 결심한 지원. 다음날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경욱 과장의 잔소리를 듣던 지원은 지혁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옵니다. 지원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지혁이 낯설면서도 고맙죠. 지원은 지혁에게 여태까지 도와준 점에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이때 수민이 찾아와 둘 사이의 대화를 방해합니다. 수민은 지원에게 주말에 고슬정 식당 예약을 해두었으니 함께 가자고 조르죠. 지혁은 고슬정이라는 말에 반응하지만 애써 모르는 척합니다. 이후 지혁은 고슬정에 전화를 걸어 주말에 부산 태하고 동창회 예약이 있는지 물어보죠. (지혁은 어떻게 알고 있던 걸까요?)

 

 

한편 지원과 지혁이 가까운 걸 본 민환은 지원을 불러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지 따져 묻습니다. 지원은 자신에게 집착하는 민환이 어이없고 싫지만 자신이 민환을 좋아하는 척을 해야 수민이 민환을 차지하려 들 것을 알기에 민환에게 잘해주죠.

 

 

기분이 좋아진 민환이 지원에게 억지로 키스하려는 순간 양주란 대리가 나타나 막아줍니다. 양대리는 지원에게 하기 싫은 스킨십은 거절하는 게 맞다며 지원을 걱정하죠. 

 

 

점심시간이 되고 지원, 수민, 민환은 함께 밥을 먹으러 구내식당에 갑니다. 지원은 회귀 전 수민이 고의로 자신에게 식판을 쏟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역으로 수민의 발을 걸어 민환의 옷에 식판을 쏟아버리죠.

 

 

티슈를 찾으러 화장실에 온 지원은 갑작스럽게 생리가 터져 화장실에 갇힌 같은 팀 유희원 사원을 도와줍니다. 희원은 지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죠.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는 지원의 말에 희원은 방금 전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무시받았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무시한 사람은 바로 수민이었죠)

 

 

함께 밥을 먹게 된 네 사람. 자신의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화가 난 수민은 희원과 지원을 돌려 까며 자신을 추겨 세웁니다. 식사는 어색함이 흐르고 희원은 자신의 부탁을 쌩깐 사람이 수민임을 눈치채고 분노하죠. 지원은 그런 희원을 달래주고 수민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친하게 다니는 지원의 모습에 심술이 납니다.

 

 

한편 지혁은 베르테르 레스토랑 수석 셰프인 백은호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에게 부산 태하고에 다녔는지 물어보죠. (지혁은 은호와 수민, 지원의 관계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죠)

 

 

그날 오후 지원은 양대리에게 자신의 기획안을 보여주며 김경욱 과장 없이 기획안이 좋으면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미 자존감을 많이 잃은 양대리는 사수였던 김경욱 과장의 의견을 거스르지 못하죠.

 

 

그녀의 태도를 본 지원은 김 과장이 얼마나 일을 안 하는지 보여주겠다며 기획안을 토씨하나 바꾸지 않고 다시 제출해 볼 테니 모르고 넘어간다면 자신과 프로젝트를 같이하는 걸 생각해봐 달라고 제안합니다.

 

 

한편 지혁과 만난 지원은 수민과의 약속을 갈지 말지 망설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회귀 전 기억으로 지원 역시 수민이 동창회에 데려가려는 사실을 알고 있었죠. 그녀의 고민에 지혁은 가도 된다며 자신을 믿고 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빚이 있다는 것만 기억하라고 말하죠.

 

 

수민은 희원과 양대리가 지원과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고 김경욱 과장에게 접근합니다. 그녀는 김 과장에게 자신의 정직원 전환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죠.

 

 

그날 오후 지원은 기획안 폰트와 색만 바꾼 채 그대로 김 과장에게 제출합니다. 하지만 김 과장은 똑같은 기획안인줄 알아채지 못하죠. 그 모습을 본 양대리는 지원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수민은 지원의 기획안을 몰래 훔쳐봅니다. 훌륭한 기획안인 걸 알게 된 수민은 김 과장을 이용해 해당 프로젝트를 뺏기로 마음먹죠. 그녀는 김과장과 사적으로 식사를 하며 기획안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다며 조금만 다듬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자고 김과장을 꼬십니다.

 

 

그날 밤, 기획안을 정리하며 야근하던 지원은 수민이 두고 간 귀걸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회귀 전 기억을 떠올리죠. 회귀 전 동창회임을 밝히지 않았던 수민 때문에 지원은 꾀죄죄한 모습으로 동창회에 가게 되죠.

 

 

화장실에 숨어 동창회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지원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동창들이 자신을 욕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동창 친구들은 지원이 수민을 따라 귀걸이도 산 것 같다며 지원을 욕하죠. 

 

 

회귀 전 기억을 떠올린 지원은 동창회에 가지 않기로 마음먹습니다. 퇴근하던 길에 지원은 수민과 민환이 집으로 가겠다는 문자를 받게 되죠. 그리고 수민과 민환이 붙어 있을 기회라고 생각한 지원은 수민과 민환에게 집으로 오라고 답합니다.

 

퇴근길에 우연히 지혁을 만난 지원. 지혁은 지원이 들고 있는 귀걸이를 보며 진품이 아니니 절대 차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의 말을 듣는 순간 지원은 회귀 전에도 지혁이 똑같은 말을 했음을 떠올리죠.

 

 

그 당시에는 절친의 선물을 짝퉁이라고 말해 화가 났었지만 모든 걸 알고 난 뒤에는 지혁이 걱정돼서 하는 말임을 깨닫습니다. 지원은 지혁의 말에 고마움을 표시하죠. 지혁은 지원에게 집까지 바래다주겠다고 하지만 지원은 거절하고 지혁은 지원의 뒷모습을 안타깝게 쳐다봅니다.

(지혁) 데려다주고 싶은데...
(지원) 거절하겠습니다. 제가 남자 친구랑 약속이 있거든요.

 

어떻게든 빨리 두 사람을 이어주고 싶던 지원은 독한 양주를 사서 집으로 들어오죠. 그런데 예상보다 민환이 집에 빨리 온 상황. 여기에 수민이 오지 않겠다는 답장을 확인한 지원은 당황합니다. (수민은 무미건조한 지원의 답장에 실망했다며 안 가겠다고 하죠)

 

 

이대로라면 민환과 단둘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두려운 지원은 도망가려고 하지만 샤워를 끝내고 나온 민환과 마주칩니다. 그리고 민환은 함께 뜨밤을 보내자며 점점 지원에게 다가오면서 2화는 마무리됩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원작 결말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네이버 웹소설/웹툰에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답답함 없는 사이다급 전개로 호평받았던 작품입니다. 웹소설과 웹툰 모두 줄거리 및 기본 설정은 거의 동일하나 웹툰은 짧은 횟수에 맞춰 이야기 전체가 빠르게 전개되었죠. 

 

드라마에서는 웹툰과 웹소설 중 어떤 전개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웹툰의 결말만 가지고 짧게 이야기해 보면 결국 민환과 수민은 결혼하게 되고 지원은 지혁과 연인이 됩니다.

 

그러나 지원은 바람피우는 남편의 폭행으로 죽을 뻔한 것은 물론 위암에 걸린 양대리를 보고 자신의 불행이 수민이 아닌 양대리에게 갈까 걱정합니다.

 

한편 민환은 반복되는 실패를 모두 수민의 탓으로 돌리고 수민을 죽이고 여행자 보험 5억을 가로채기로 결심합니다. 수민 역시 지긋지긋한 결혼생활이 싫어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한 시어머니를 살해하죠. 

 

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 민환은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하던 중 자신이 고장 낸 차임을 잊고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 죽게 됩니다.

 

수민은 모든 탓을 지원에게 돌리며 지원을 비난하지만 결국 시어머니를 살해한 죄로 경찰에 체포됩니다. 체포되기 직전 수민은 경찰의 눈에서 벗어나 지원을 차로 들이받아 죽이려 하지만 이를 본 지혁이 지원을 구해주죠.

 

그 과정에서 크게 부상을 입은 지혁. 지원은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해 지혁을 떠나기로 합니다. 그러나 짐을 정리하던 중 지혁의 편지를 읽게 되죠. 지혁은 지원과 똑같은 회귀자로 지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자신의 마음을 빨리 고백하지 못한 걸 후회하며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했었죠.

 

이후 지원과 똑같이 10년 전으로 회귀한 지혁은 지원을 놓치고 싶지 않아 그녀 옆에서 매번 도와줬던 것이죠. 그 사실을 알게 된 지원은 지혁에게 달려가고 깨어난 지혁과 다시 마주하고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유료화가 되긴 했지만 빠른 전개와 악역들의 확실한 몰락으로 꽤 재밌게 봤던 만큼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보러 가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작품 소개와 등장인물 소개, 1화 2화 줄거리를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3화 4화 줄거리를 포스팅해 볼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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