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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드라마 <7인의 부활> 11화 12화 줄거리, 명대사

by edit.k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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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11화 12화 줄거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7인의 탈출> 줄거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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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명지는 죽기 전 다미에 대한 미안함을 진모와 악인들에게 전합니다. 그렇게 정신을 잃은 명지는 병원으로 이송되고 매튜는 뒤늦게 명지를 빼앗겼다는 부하의 연락을 받게 되죠. 

총에 맞는 순간 깨달았어요. 금라희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제 그만할래요. 다미한테 속죄하고 싶어요. 진심으로. 더 이상 안될 것 같아요.

 

 

경찰이 자신을 위협할까 걱정되었던 매튜는 루카를 시켜 집과 인근 CCTV 영상과 증거를 모두 삭제하죠. 수술이 진행되고 진모는 아이들과 함께 명지의 수술이 무사히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도혁은 경찰에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전달해 백익호가 범인이며 그가 매튜의 수하임을 설명하죠. 그리고 명지를 총으로 쏜 범인이 매튜임을 밝힙니다.

 

 

매튜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되고 도혁은 이와 동시에 찬성이 모네를 폭행한 가정폭력범이라는 기사를 언론에 뿌립니다. 결국 찬성 역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죠.

 

 

지숙과 한나를 구한 후 모네는 생각이 깊어집니다. 자신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낸 지숙과 한나에게 미안해 하는 모네를 보며 지숙은 지금부터 잘 하면 된다고 괜찮다며 위로하죠.

엄마. 나 지금까지 너무 잘못 살았어. 나 벌 받고 있는 거야. 내가 다미한테 한 짓. 다 되돌리고 싶은데 돌아갈 방법이 없네. 왜 이렇게 잘못 산 걸까?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야? 왜 이런 괴물이 된 거야, 나는?

 

 

명지는 수술을 받지만 심장 바로 옆에 총을 맞아 의식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 도혁과 주란, 철우, 기탁은 매튜를 붙잡을 수 있는 40시간 이내에 백익호 일당을 잡을 방법을 의논하죠.

 

 

그 말을 들은 모네는 언론에 나서 케이의 아이를 낳은 건 자신이고 케이가 매튜임을 밝히겠다고 말합니다. 모네의 말에 도혁은 자신 역시 성찬그룹의 아들임을 밝히겠다고 말하죠. 주란, 철우 역시 자신의 죄를 모두 밝히고 매튜를 어떻게든 막기로 결심합니다.

 

 

도혁은 에스톡을 이용해 서울시장 부인 고명지를 총으로 쏜 용의자가 매튜임을 폭로합니다. 진모는 가곡지구 부동산 불법 투기자들을 찾아내 매튜가 가곡지구 땅의 실소유자임을 밝히려고 하죠. 

 

 

매튜는 백익호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자신의 죄를 익호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익호는 고명지라는 이름을 가진 익명의 여자를 총으로 쏴 죽이고 자신이 고명지를 죽였다고 자백하죠.

 

 

익호는 가곡지구에 투자를 했다가 투자가 무산되어 앙갚음에 고명지를 총으로 쐈다고 자백합니다. 그리고 고명지라는 이름이 싫어 세상의 고명지를 다 죽일 계획이었다고 말하죠.

 

 

황찬성의 도움으로 경찰까지 매수해 모든 증거를 없앤 매튜는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됩니다. 매튜는 가곡지구 투자자들을 모두 매수해 가곡지구 건에서도 유유히 빠져나가죠. 

 

 

매튜가 무사히 빠져나오자 주란과 철우는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주란과 철우는 떠나고 도혁과 모네는 두 사람의 도움 없이 끝까지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하죠.

 

 

명지가 점점 위독해지자 한나는 자신이 살아 있는 증거라며 자신도 기자회견에 함께 하겠다고 말합니다. 한나의 말에 철우와 주란은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고 결국 모두 함께 기자회견에 나서기로 하죠.

 

 

기자회견 당일, 매튜와 찬성은 악인들에게 제주도 당시 영상을 보내 협박하며 기자회견을 막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악인들은 흔들리지 않죠. 모네는 다미와 라희의 무덤에 와 진심으로 사과하며 기자회견장을 나섭니다.

사과는 행동으로 보여 줄게. 지금부터 내가 뭘 하는지 지켜봐 줘, 다미야. 그리고 금라희 대표님.

 

 

기자회견이 시작되고 도혁, 모네, 진모, 주란, 철우는 기자회견장을 나섭니다. 기자회견은 티키타카와 세이브에 관련이 없는 기자들만을 선별해 진행되죠. 악인들은 기자들 앞에서 각자의 죄를 고백합니다. 더불어 도혁은 매튜가 이휘소가 아니고 심준석, 케이임을 밝히죠.

이제 진실을 봐주십시오. 저희 얼굴을 똑똑히 봐주십시오. 우리가 바로 방울이 사건의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으로 일관하며 연쇄 살인마 케이를 국민 영웅으로 만든 진짜 가해자들입니다.

12화

 

기자회견이 진행되지만 매튜는 디도스 공격을 통해 기사를 올리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도혁은 기자들을 디도스 공격이 통하지 않는 곳으로 보내고 자신들의 자백 영상을 에스톡에 올리기 위해 성찬그룹으로 향하죠. 

 

 

매튜의 부하들이 아이들을 납치하기 위해 모네의 집으로 쳐들어오자 지숙과 경수는 온 몸으로 부하들을 막고 아이들은 그사이 밖으로 도망칩니다. 다행히 철우와 주란, 모네가 집에 도착해 부하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도망친 아이들을 무사히 구조하죠.

 

 

한편 기자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 매튜의 부하들에게 납치당합니다. 매튜는 기자들의 가족들의 비밀톡을 털어 이를 빌미로 협박하죠. 

 

 

이어 찬성은 성찬의 데이터 센터를 공격해 도혁과 에스톡이 자백 영상을 올리지 못하게 막죠. 도혁과 진모가 데이터 센터를 확인하러 간 사이 찬성은 미영을 기절시키고 자백 영상을 빼앗아 갑니다.

 

 

다음날 매튜는 도혁과 모네가 불륜이며 찬성은 이용당했을 뿐이라는 스캔들 기사를 뿌립니다. 이어 매튜는 찬성이 모네에게 폭력을 행사한 일이 없었다고 인터뷰하죠.

 

 

한편 명지는 심장 이식 말고는 회복이 어렵다는 사실을 들은 매튜는 진모를 찾아가 심장 이식을 도울 테니 가곡지구 개발을 진행하라고 협박합니다. 진모는 매튜를 비웃으며 그의 제안을 거절하죠.

 

(진모) 너랑 거래할 바엔 차라리 악마한테 내 영혼을 바쳐.
(매튜) 가곡지구만 나한테 넘기면 모든 게 해피 엔딩인데 어리석게 왜 그걸 모를까?
(진모) 너야말로 평생 모르겠지. 지키고 싶은 가족이 생겼다는 게 뭔지.
(매튜) 가족? 고아 새끼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핏줄이 아닌 이상 절대 가족이 될 수가 없어. 경험자로서 충고하는데 착각에서 깨어나면 형도 꽤 아플걸?
(진모) 아니, 착각은 네가 하고 있어. 혼자라는 착각, 버려졌다는 착각. 너한테 가족은 원망과 혐오의 대상일 뿐이지만 민도혁은 달라. 그게 너희 둘의 수준 차이고. 네가 발악하면 할수록 우린 더 끈끈해지고 강해질 거야. 

 

 

진모의 말대로 기탁과 미영은 기자회견장을 열어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피해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진행합니다. 미영은 이에 모든 책임을 지고 도혁에게 성찬그룹의 회장직을 넘긴다고 발표하죠. 이어 미영은 도혁이 심용 회장의 친아들이라고 만천하에 선언합니다. 

 

 

도혁은 기자회견장에 나와 자신이 심용의 진짜 아들이며 세간에 알려진 심준석은 심용 회장의 비서 구강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히죠. 이어 심준석이 티키타카 대표 매튜라는 사실 역시 밝힙니다. 

 

 

도혁은 티키타카와 전면승부를 선포하며 매튜가 이휘소가 아님을 재검증할 것을 제안하죠. 기자회견을 지켜 본 매튜는 도혁의 도발에 분노합니다. 

왜 내가 아니라 너야?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곁에서 재롱떨고 효도한 건 나야. 근데 왜 내가 아니라 네가 진짜인 건데! 너만 없었다면 난 행복할 수 있었어. 너만 아니었으면! 난 콤플렉스 덩어리가 되지 않았을 거야. 넌 날 망가뜨렸고 날 살인자로 만들었어. 내가 괴물이 된 건 민도혁 너 때문이야. 넌 하나도 아버지를 닮지 않았어. 아버지를 닮은 건 나야. 아버지의 식성, 취향, 성격, 걸음걸이, 심지어 숨소리까지 따라 했어. 그런 날 감히 가짜라고 모욕을 해? 오늘 네가 한 고백. 평생 후회하게 만들어줄게. 아버지도 날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들 거야! 죽었다 깨어나도 나 심준석이 아버지의 아들이어야 돼.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가짜가 진짜가 될 수 있다는 거. 두 눈 뜨고 똑똑히 지켜봐.

 

 

도혁은 언론 앞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심미영과 친척 관계임을 증명합니다. 매튜는 황찬성과 함께 자신이 심준석이 아니라고 인터뷰하죠. 찬성은 모네와 도혁의 불륜 기사를 세이브 포털 사이트 전면에 내세우며 두 사람을 압박합니다.

 

 

한편 모네는 광고 해지에 대한 손해 배상 소송과 대중들의 비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애써 괜찮아하는 모네를 보며 지숙이 괜찮으니 다 털어 놓으라고 말하자 모네는 도혁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죠. 

엄마, 난 다 괜찮은데... 돈, 인기 이런거 상관없는데... 민도혁이 걱정이야. 그 사람이 목숨 걸고 치른 희생이 나 때문에 묻혔어. 아무도 그 사람 말 들으려고 하지 않아. 나 양심 없는 거 아는데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그 사람이 걱정돼서 미치겠어. 

 

 

모네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에리카, 필립, 한나를 위해 진모, 철우, 주란, 도혁, 기탁, 미영과 함께 캠핑을 떠납니다. 다들 모든 걸 잊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죠. 

(주란) 어린 시절이 행복했던 사람은 평생을 그 추억으로 살고 어린 시절이 불행했던 사람은 평생을 그 상처를 치유하면서 산대. 그래서 내 어린 시절은 어땠나 생각해보니까 기억할 만한 게 없는 거야. 
(진모) 우리가 어린 시절 행복했었다면...우린 지금쯤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기탁)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어. 의지만 있다면.

 

 

다음날 도혁은 뉴스로 모네가 찬성과 재결합했으며 은퇴를 선언했다는 뉴스를 보게 되죠. 기탁은 도혁에게 모네에게 받은 편지를 건넵니다.

오늘의 내 결정이 널 흔들지 않았으면 해. 어제 캠핑은 내가 심 회장님께 부탁한 거야. 마지막으로 모두와 시간을 갖고 싶었거든... 웃는 얼굴 보여줘서 고마워, 민도혁! 어제를 기억하며 잘 견딜게. 이제 한모네 인생의 마지막 연기를 시작하려고 해. 거짓 웃음에 거짓 행복이 날 기다리겠지만 가파른 길을 올라간다고 생각할 거야.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고된 오르막이 끝나는 날이 오겠지. 

 

 

모네는 민도혁을 건들지 않는 조건으로 찬성과 재결합하기로 한 것이죠. 모네는 찬성에게 억지로 입맞추며 찬성과 매튜에 대한 복수를 결심합니다.

나 당신 죽이려고 돌아왔어. 당신부터 죽이고 케이도 내 방식대로 없앨 거야.
민도혁도 한나도 이젠 내가 지켜.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11화 12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10화에서 죽은 줄 알았던 명지가 11화에서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조금은 당황스러웠는데요.

12화까지 전개로 보면 명지가 깨어나면서 본격적인 반격이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개인적인 평이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애매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전개가 빨라 흥미로웠는데 오히려 빠른 전개가 몰입을 방해하는 느낌이랄까요? 천천히 빌드업하면 좋을 법한 내용인데 너무 허무하게 당하고 실패하는 도혁과 일행들을 보다 보면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시즌1 <7인의 탈출>부터 꾸준히 봐왔던 터라 엔딩까지 정주행 하기는 할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13화 14화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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