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2> 정보
장르 : 공포, 스릴러, 다크 판타지, 괴수, 크리처, 아포칼립스
러닝타임 : 568분(8부작)
플랫폼 : 넷플릭스
연출 : 이응복, 박소현
출연 :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드라마 <스위트홈2>은 웹툰 김칸비의 <스위트홈>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의 후속작입니다. 드라마는 그린홈 아파트에서 빠져나온 주민들과 괴물과 인간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 현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죠. 그린홈 아파트에서 서울 전역으로 배경이 넓어진 만큼 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스위트홈 2> 등장인물 소개
1 차현수(송강)
그린홈 주민들과 헤어지고 군부대에 붙잡히지만 편상욱에 의해 강제로 구출됩니다. 이후 실험체가 되더라도 이 사태를 끝내기 위해 스스로 밤섬 특수재난기지로 향하죠.
2 편상욱(이진욱)
현수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줄 알았던 정의명이 상욱의 몸과 얼굴을 차지합니다. 반항하는 현수를 끌고 자신과 같은 존재인 특수 감염인을 찾고자 밤섬 특수 재난기지로 향하지만 자꾸만 밀려오는 상욱의 기억에 괴로워합니다.
3 서이경(이시영)
그린홈 주민들과 헤어지고 현수의 뒤를 쫓던 이경은 본부에 특수 감염인이 있다는 사실을 엿듣고 남편 상원을 찾아 홀로 밤섬 특수 재난기지로 향합니다. 기지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는 순간 급작스러운 진통을 느끼게 되죠.
4 이은유(고민시)
그린홈 생존자들과 함께 탈출하지만 헤어진 오빠 은혁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고 그를 찾아 떠돕니다. 항상 위험에 처하는 순간 누군가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그 존재를 찾기 위해 몰두하죠.
5 박찬영(진영)
과거 야구선수 출신. 현재는 이병으로 시민들을 안전캠프로 이송하는 인무를 맡아 그린홈 주민들을 차에 태우고 안전캠프로 이동하게 됩니다. 스타디움 생활에서도 생존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인물입니다.
6 탁인환(유오성)
괴물 전담 부대인 까마귀 부대의 상사. 추후 스타디움 인원을 통솔하게 됩니다. 가족을 쏴 죽였다는 소문이 돌만큼 냉철한 면모를 가졌지만 해가 되지 않는 괴물은 죽이지 않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7 임박사(오정세)
정부 지원 하에 백신을 만들기 위해 괴물화를 연구하는 연구팀의 대표자로 오직 자신의 학구적 만족감을 위해 괴물에게 전혹한 실험을 진행하는 인물입니다. 인간보다 괴물에 대한 호기심과 호감이 더 강한 인물이죠.
8 김영후(김무열)
UDT 출신 중사로 까마귀 부대원들을 가족처럼 아끼는 인물입니다. 목숨을 내놓고 괴물과 싸우는 인물로 부대원들을 위해서라면 자신보다 계급이 높은 탁상사에게도 반기를 듭니다.
9 아이(김시아)
이경의 딸로 태어날 때부터 괴물화가 진행된 인물입니다. 한강에 버려진 배에서 현수, 이경과 함께 살고 있으며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죠.
<스위트홈 2> 줄거리
*줄거리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즌1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세요.
<스위트홈> 줄거리 보러 가기
1화
상욱은 현수를 납치해 군인들을 피해 도망칩니다. 정신을 차린 현수는 의명이 상욱의 몸을 차지한 사실을 깨닫고 그를 공격하지만 제압당하고 맙니다.
한편 이경은 본부인 밤섬특수재난기지에 괴물들이 붙잡혀 있다는 사실을 듣고 남편을 찾기 위해 홀로 잠입하죠. 잠입한 이경은 본부에서 괴물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실험을 행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린홈에서 구조된 주민들은 안전 구역으로 오게 되지만 갑작스러운 괴물의 등장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린홈 주민들은 찬영 이병의 도움으로 현장을 무사히 빠져나오게 되죠.
아수라장이 된 현장 속에서 권총을 주은 은유는 자신을 수송해 가는 까마귀부대 중사와 찬영을 권총으로 협박해 그린 홈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현수는 상욱의 목표를 듣게 됩니다. 그는 자신과 비슷한 특수감염인들을 찾을 계획이었죠. 밤섬특수재난기지에 갇힌 괴물들을 구하러 가자는 제안에 현수도 함께 동행하기로 합니다.
밤섬특수재난기지에 침입하던 상욱은 진짜 상욱의 기억에 혼란스러워합니다. 운전 도중 유리의 환상을 보고 괴로워하던 상욱은 기지 앞 군인들과 충돌하고 맙니다.
전복된 차량에서 겨우 빠져나온 현수와 상욱. 상욱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다른 몸으로 옮겨가려고 하지만 능력이 사용되지 않자 당황합니다. 현수는 움직이지 못하는 상욱을 끌고 실험체가 되기 위해 기지로 향합니다.
2화
그린 홈에 도착한 은유는 은혁의 흔적을 찾습니다. 그녀는 부서진 현수의 안경과 그가 남긴 메모를 보게 되죠. 종이에는 은혁이 메모한 괴물화 진행 명단이 적혀 있었는데 가장 아래 은혁의 이름이 적혀 있었죠.
한편 함께 온 중사는 자신을 도우면 백신에 대한 혜택을 주겠다며 주민들을 설득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재환은 은유를 대신에 중사를 감시하던 지수를 공격합니다. 결국 중사는 지수를 제압하고 은유를 공격하죠.
이때 괴물이 되었던 명숙이 나체로 걸어옵니다. 중사는 그녀가 괴물이라며 차로 밀어버리고 불로 태워 죽이려고 합니다. 괴물이건 인간이건 상관없다며 잔인한 모습을 보이던 중사는 결국 소음을 듣고 찾아온 연근 괴물에게 죽고 맙니다. 연근 괴물의 습격에 겨우 빠져나온 찬영과 주민들은 버스를 타고 안전 구역으로 향합니다.
버스를 타고 안전 구역으로 향하던 주민들은 왕호상과 마주칩니다. 재환과 주민들은 호상의 합류를 반대하지만 찬영은 호상을 버스에 태우기로 합니다.
한편 붙잡힌 현수는 임 박사의 실험에 동참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괴물이 된 사람들의 욕망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되죠.
현수는 임 박사에게 자신을 통해 백신을 만들 수 있냐고 묻지만 임 박사는 백신은 이미 만들어졌지만 모두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그는 백신에 대해서는 관심이 전혀 없었죠.
한편 뒤늦게 정신을 차린 상욱은 자신을 해부하려는 연구원들을 모두 죽이고 연구실을 빠져나옵니다. 군인들을 피해 도망치던 상욱은 실험관에 갇힌 상원과 마주칩니다.
연구실에 도착한 이경은 임 박사와 마주칩니다. 임박사는 이경에게 남편 상원이 있는 곳에 데려다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연구실로 향하던 중 임박사는 군인들에 의해 끌려가고 말죠.
그날 밤 안전구역으로 향하던 재환은 괴물로 변하고 주민들을 공격합니다. 모두 힘을 모아 괴물을 불태워 처치하지만 그 과정에서 영수의 누나인 수영이 죽고 맙니다.
3화
이경은 임박사와 헤어진 뒤 수색 끝에 상원을 만납니다. 흉측한 모습으로 실험관에 갇힌 상원을 바라본 이경은 좌절하죠. 펑펑 울던 이경은 급격한 진통을 느끼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그녀의 배는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죠.
한편 임 박사는 총리와 고위관료들이 모인 곳으로 끌려옵니다. 총리는 그에게 백신이 있는 곳을 말하라고 협박하죠. 끝까지 입을 열지 않는 임 박사를 보며 그는 '인간 청소'에 대한 계획을 말해줍니다.
수영을 버스에 남겨 둔 채 안전 구역인 스타디움에 도착한 주민들은 스타디움 안으로 향합니다. 이때 무기를 가진채 안전 구역으로 들어가려는 호상은 군인들에 의해 붙잡히게 됩니다.
까마귀부대를 이끌던 상사 탁인환은 까마귀부대가 해체되었다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수상함을 느낀 탁상사는 기밀문서를 뒤져 총리를 비롯한 고위 관료들이 생존자들을 안전캠프에 몰아넣은 후 그곳을 포격해 인간을 완전히 청소할 계획을 꾸민다는 걸 알게 됩니다.
미사일 폭격이 시작되고 스타디움은 난장판이 됩니다. 폭격에 의한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던 은유는 함께 있던 동료들을 찾던 도중 지수가 콘크리트 잔해에 깔려 사망하는 것을 목격하죠.
폭격이 진행되고 탁상사는 부대원을 이끌고 총리가 있는 본부로 향합니다. 그는 총리를 포함한 고위 관료를 모두 사살하고 스타디움에 대한 포격을 중지시키죠. 그 후 밤섬 기지에 폭탄을 설치해 폭파시킵니다.
한편 계속되는 실험으로 정신을 잃어가던 현수는 상욱을 만납니다. 상욱은 실험으로 엉망이 된 현수를 비웃죠. 그리고 현수를 공격해 그를 돌처럼 굳힌 채 기지에 버려두고 떠납니다.
정신을 차린 이경은 폭발을 피해 기지를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급격한 진통을 느끼고 결국 얼어붙은 한강 한복판에서 아이를 낳게 됩니다. 아이를 낳고 정신을 잃었던 이경은 뒤늦게 태어난 아이가 괴물이라는 걸 알게 되죠.
탁 상사는 스타디움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이끌고 지하철 역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반장이라는 인물을 만나죠. 그녀는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다며 스타디움 지하를 열어줍니다.
4화
약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스타디움 지하 캠프는 탁 상사와 지반장의 통솔 아래에서 살아갑니다. 탁 상사는 수호대라는 이름으로 까마귀 부대와 함께 생존자들을 위한 물자를 구하는 임무를 수행하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생존자들은 수호대만 밖으로 나간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생존자 중 동기와 상진은 밖으로 나가고 싶어 지반장에게 나갈 방법을 묻고 지반장은 수호대를 피해 매번 밖으로 나가는 은유 뒤를 쫓아가면 된다고 귀띔해줍니다.
은유는 스타디움 내에서 지반장의 남편을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모두에게 철저히 외면받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그녀는 은혁을 찾기 위해 매번 스타디움 밖으로 몰래 빠져나가죠.
은유 뒤를 쫓아 밖으로 나온 동기와 상진은 준일이 따라온 것을 발견합니다. 준일은 지병으로 아픈 어머니의 약을 구하기 위해 따라온 것이죠. 다소 지능이 부족한 준일이 이상한 방향으로 향하자 동기와 상진은 준일을 버리고 은유 뒤를 쫓아갑니다.
은유는 동기와 상진이 자신을 쫓고 있다는 걸 알고 도망치죠. 상진은 이번 기회에 은유를 죽이면 지반장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해 은유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그녀의 뒤를 쫓아갑니다.
홀로 떨어진 준일은 한 식물원에서 한 아이와 마주칩니다. 아이의 몸에 준일의 손이 닿는 순간 아이의 능력은 발현되죠. (뒤에 나오지만 아이의 손이 닿는 순간 괴물화를 진행시키는 능력을 가진 걸로 보입니다.)
은유는 동기와 상진으로부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그 순간 아이가 나타나 동기를 괴물로 만들어 버립니다. 결국 동기와 상진 모두 죽게 되죠.
한편 자신이 죽어야 준일이 힘들지 않겠다고 생각한 준일의 엄마는 스타디움 밖으로 도망가려고 합니다. 도망치던 준일의 엄마는 지뢰를 밟게 되고 그 순간 코에서 엄청난 피가 쏟아집니다. 괴물화가 진행되기 시작한 것이죠. 뒤늦게 소식을 들은 탁 상사의 도움으로 지뢰는 무사히 해제되지만 폭발음을 듣고 괴물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수호대는 밖을 수색하던 도중 최용석 하사가 사라진 걸 알게 됩니다. 최용석 하사를 찾으려는 순간 폭발음을 듣고 급하게 스타디움으로 복귀하기로 합니다.
한편 동기와 상진을 피해 도망치다가 높은 곳에서 추락해 정신을 잃었던 은유는 괴물들의 습격에 당황합니다. 그리고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누군가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죠.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은혁이라고 생각해 뒤를 쫓지만 결국 만나지 못하고 괴물들 틈 사이에 홀로 서있는 아이를 발견합니다.
5화
은유는 아이가 은혁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녀를 쫓아가려고 하지만 아이를 보호하려는 괴물들에 의해 기절하고 맙니다.
스타디움은 비상이 걸리고 수호대는 스타디움을 구하기 위해 근처 주유소에 폭탄을 설치해 괴물들을 유인합니다. 덕분에 스타디움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가게 되죠. 탁 상사는 찬영을 시켜 준일의 엄마를 격리 공간으로 보냅니다.
수호대와 김중사는 최용석 하사를 구출하기 위해 다시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만 탁 상사가 이를 막습니다. 김중사는 부대원들보다 생존자들의 목숨을 우선시하는 탁상사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죠. 한편 탁 상사는 구조 도중 입은 상처가 순식간에 아무는 걸 깨닫습니다. 그도 괴물화가 진행되는 것이었죠.
찬영은 집에 돌아온 준일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임 박사를 찾아옵니다. 임 박사는 괴물화 증상이 없었으나 괴물이 되어가는 준일을 보고 호기심을 느끼죠.
정신을 차린 준일에게 임박사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묻지만 제대로 된 답을 듣지 못해 답답합니다. 결국 그는 준일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준일의 엄마에게 데려가기로 하죠.
한편 다시 소녀를 찾아 몰래 밖으로 나가려는 은유를 발견한 찬영은 그녀의 뒤를 쫓습니다. 그는 과거 지반장의 남편을 죽인 건 은유가 아닌 괴물이고 괴물이 은유만은 살려둔 채 도망간 걸 목격했었죠. 그리고 그녀가 괴물을 쫓는다는 걸 알고 그녀의 뒤를 쫓아갑니다.
언쟁을 벌이던 두 사람 앞에 갑자기 아이가 나타납니다. 그녀는 은유를 알고 있었죠. 아이에게 은혁의 존재를 물어보려고 하는 순간 이경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납니다.
6화
이경은 아이를 데리고 사라지자 뒤를 쫓던 은유는 누군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되고 찬영은 은유를 구조하려다 함께 추락하고 맙니다.
준일은 임 박사와 함께 준일의 엄마를 찾아옵니다. 준일은 엄마가 아프지 않으려면 죽으면 되는 거라며 준일의 엄마에게 농약을 먹이죠. 하지만 괴물화가 진행 중인 준일의 엄마는 죽지 않자 준일은 괴력을 발휘해 문을 뜯고 격리실로 들어가 엄마를 잔인하게 살해합니다. 그리고 분노에 못 이겨 포효하다가 그대로 몸이 폭발해 죽게 됩니다.
임 박사는 탁상사에게 이 사실을 보고합니다. 그러나 탁 상사는 생존자들이 혼란스러워한다는 이유로 준일의 괴물화를 숨기기로 하죠.
한편 이경은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배로 돌아갑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아이에게 화가 난 이경은 아이를 방으로 들여보내고 문을 잠가버립니다.
탁상사는 찬영, 은유, 그리고 동기와 상진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숨겨진 비밀 통로를 찾기 시작합니다. 탁상사는 지반장에 찾아가 자신들이 모르는 공간이 있는지 묻지만 지반장은 모르쇠로 일관하죠. (하지만 그녀는 뭔가 숨기는 것이 있었죠.)
한편 함정에 빠진 은유와 찬영은 하니와 호상을 만납니다. 그들이 빠진 함정은 하니와 호상이 파둔 함정이었죠. 호상은 은유와 찬영을 묶은 뒤 자신들의 은신처로 데려옵니다.
시간이 지나고 이경은 뒤늦게 배에 불이 난 걸 알게 됩니다. 놀란 이경은 아이를 구조하지만 아이는 자신을 괴물로 생각하고 있지 않냐며 이경을 비난하고 그대로 물속에 빠집니다. 놀란 이경은 물에 뛰어들지만 아이를 찾지 못하죠.
늦은 밤 하니는 호상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은유와 찬영을 풀어줍니다. 은유가 떠나고 정신을 차린 찬영은 하니가 준 밥을 먹고 기절하죠.
한편 김중사는 모스 부호로 사라진 최용석 하사가 밤섬에서 구조신호를 보내는 걸 듣게 됩니다. 그리고 대원들과 함께 최하사를 구조하기로 하죠. 한편 임 박사는 우연히 탁상사가 괴물이 되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백신을 핑계로 밤섬으로 데려다 달라고 말하죠.
은유는 아이와 이경의 흔적을 좇다 아이와 마주칩니다. 그러나 아이는 엄마도 사람들도 다 나쁘다며 은유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죠. 절벽 아래로 떨어지던 은유를 누군가가 구해줍니다. 그는 바로 현수였죠.
7화
시간은 다시 1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이경은 괴물로 태어난 아이를 죽이려는 순간 기지를 빠져나온 현수와 마주치죠. 차마 아이를 죽일 수 없던 이경은 아이를 버려둔 채 떠나버립니다.
현수는 버려진 아이와 함께 배에서 살아갑니다. 인간처럼 지내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이경은 결국 그들에게 돌아가죠. 이경은 잠시나마 행복을 느끼지만 사람들의 습격으로 능력을 발현한 아이의 모습에 이경은 아이가 괴물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깨닫게 됩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현수는 은유를 구해냅니다. 은유는 여태껏 자신을 구한 것이 현수임을 알게 됩니다. 이때 호상이 나타나 괴물인 현수를 쫓아내죠.
아이와 집으로 돌아오던 현수는 뒤늦게 불이 난 배를 발견하고 이경을 구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갑판 위에 쓰러진 이경을 구한 현수. 온몸에 화상을 입고 정신을 차린 이경은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하고 정신을 잃죠.
한편 집에 돌아온 은유와 호상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찬영을 발견합니다. 그는 하니가 준 독버섯을 먹고 죽어가고 있었죠. 놀란 호상은 약초를 구해 옵니다.
김중사는 탁상사에게 최하사를 구하러 가겠다고 말합니다. 탁상사는 대신 조건으로 임 박사와 함께 가라고 명령합니다. 밤섬 기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두 팀으로 흩어집니다. 김중사는 임 박사와 함께 임 박사의 물품을 찾기로 하고 나머지 부대원들은 최하사를 찾기로 하죠.
한편 탁상사와 남은 부대원들은 스튜디오에 괴물이 있다는 탐지기 경고음을 듣게 되죠. 탁상사는 생존자를 모두 소집해 스타디움 안에 괴물이 있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그 순간 스타디움 전체 전기가 나가죠.
밤섬 수색이 진행되고 임 박사는 거대한 괴물의 고치를 발견합니다. 임박사는 자신은 이제 알아서 할 테니 김중사에게 최하사를 찾으러 가라고 말합니다. 다른 부대원들과의 연락이 끊겨 걱정이 되던 김중사는 결국 임박사 말대로 부대원들을 찾기 위해 떠나죠.
한편 현수는 이경을 업고 은유가 있는 호상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호상은 현수를 공격하려 하지만 은유가 이를 막죠. 결국 호상과 하니는 떠나고 찬영, 은유, 현수는 이경을 살리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8화
탁상사는 누군가 전기 배선을 끊어 일부러 정전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반장의 딸, 예슬의 반지를 발견하죠. 탁상사는 예슬을 붙잡고 지반장에 데려가 사실을 추궁하지만 지반장은 오히려 예슬의 뺨을 때리고 모른 척합니다.
김중사는 수색을 이어가던 도중 한 연구실에 숨어 있는 자영을 발견합니다. 자영은 자신과 같은 인간들이 아직 밤섬에 남아 있고 최하사의 존재도 알고 있다고 말하죠.
한편 은유와 현수, 찬영은 이경을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경을 구할 방법은 남아 있지 않았죠. 점점 죽어가는 이경을 본 현수는 마지막 인사를 시켜주기 위해 아이를 찾으러 떠납니다.
아이는 가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현수는 분명 후회할 거라면서 아이를 설득하죠. 아이는 엄마가 죽는 게 싫으면 안 죽으면 되는 거 아니냐며 이경을 괴물로 만듭니다.
이경은 반은 인간, 반은 괴물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녀는 괴물은 다 죽어야 한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채 폭주하죠. 괴물이 되어서도 후회와 불행 속에서 살고 있는 이경의 감정을 느낀 현수는 그녀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립니다.
김중사는 최하사와 만납니다. 그는 누군가에 의해 격리되어 있었죠. 최하사를 데려가기로 결심한 김중사는 자영과 함께 다른 생존자들을 만나러 갑니다. 그러나 생존자들은 자신들과 같은 존재가 될 기회를 주기 위해 붙잡아 둔 것이라며 김중사와 부대원들을 제압해 버립니다. 그들은 모두 특수 감염자였죠.
한편 임 박사는 편상욱을 만나게 됩니다. 상욱을 쫓던 임박사는 MH-1, 상원이 담긴 실험관과 마주칩니다. 상욱은 임 박사와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자신의 존재가 첫 번째 실험체, 상원임을 알립니다.
이경이 사라지고 찬영은 스타디움으로 다시 돌아가고 은유는 쓰러진 현수를 지켜봅니다. 그리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현수는 현수가 아닌 현수 속 괴물이었죠. 한편 그린홈에 있던 고치가 터지고 그 속에서 은혁이 걸어 나옵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2>의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를 소개해봤습니다.
시즌 1에 비해 진화된 괴물들의 모습과 더욱 복잡해진 인간관계, 그리고 괴물과 인간의 복잡한 감정들이 섞인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새로운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기존 인물들의 매력이 가려진 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윤지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너무 아쉽네요)
또 무작정 인간을 공격하던 괴물이 아닌 감정을 가지고 모성애를 자극하는 모습들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너무 신파와 메시지에 집중한 건 아닐까) 또 스토리 내내 괴물이 아닌 인간과 인간의 갈등만을 그려낸 점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시즌1에서는 매력적인 괴물들이 정말 많았는데 괴물들이 전체적으로 가려진 느낌이라 아쉬움이 남네요.
다만 시즌3에서는 특수감염인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됩니다. 오히려 등장인물이 더 많이 늘어나 더 복잡해지지는 건 아닐까 살짝 우려되는 부분도 있지만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인 만큼 잘 마무리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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