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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1-12화 줄거리, 명대사

by edit.k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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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11화 12화 줄거리, 명대사를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선재 업고 튀어> 줄거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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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자신이 2023년에 죽는다는 걸 알지만 선재는 아무렇지 않아 합니다. 선재는 오히려 솔이가 자신 때문에 아파하고 힘들어할까 봐 걱정이죠.

나 그렇게 빨리 안 죽어. 그러니까 앞으로 나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절대 너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마.

 

 

서로를 향한 마음은 확인했지만 남은 시간은 한 달뿐. 선재는 이번에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걸 알고 남은 시간만큼은 행복하게 보내자고 말합니다. 

한 달 뒤에 너 돌아가면 거기서 만나. 부지런히 달려갈게. 네가 있는 2023년으로.

 

 

집으로 돌아온 솔이는 김형사에게 집 앞에서 본 트럭에 대해 말해줍니다. 김형사는 CCTV를 확보해 집 앞에 온 트럭을 조사해보겠다고 말하죠. 

 

 

집으로 돌아온 선재는 깜짝 놀란 아버지에게 모두의 기대 때문에 마지 못해 재활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재활을 포기하겠다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선재를 걱정하지만 선재는 수영 대신 하고픈 일을 찾겠다고 말하죠.

 

 

다음날 솔이와 선재는 학교에서 강의도 함께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솔이는 자신이 돌아가면 또다시 선재가 상처받을까 걱정하지만 선재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개의치 않죠.

난 1분 1초가 아까워 지금. 그러니까 마음 숨기지 말고, 숨지 말고 맘껏 좋아만 하자.

 

 

한편 솔이는 선재 없이 인혁과 이클립스 멤버들이 오디션을 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솔이는 자신이 미래를 바꾼 걸까 걱정하지만 선재는 괜찮다며 다독이죠.

 

(선재) 나 혹시 미래에 가수야? 내 노래 네가 미래에서 듣고 알 정도면 나 되게 유명한 거 아니야?
(솔이) 이제 아닐지도 몰라. (선재) 아니면 어때서? 
(솔이) 너 노래하는 거 좋아했어. 그땐 정말 행복해 보였는데. 그래서 내가 네 행복을 빼앗은 걸까봐 나 때문에 네가 다시는 무대에서 노래할 수 없을까 봐, 걱정돼.
(선재) 혹시 미래로 돌아갔는데 내가 가수가 안 되어 있으면 실망할 거야?
(솔이) 그런 게 어디 있어? 난 너만 행복하면 돼.
(선재) 행복한 백수 되어 있으면?
(솔이) 너만 행복하다면...내가 먹여 살려야지, 뭐.
(선재) 든든하네.

 

다음날 선재의 친구 초롱은 선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실수로 선재의 가방에 콘돔을 넣어버립니다. (콘돔은 초롱의 형 결혼 선물로 초롱이 장난으로 준비한 것이죠) 선재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가방을 챙겨 나가죠.

 

 

그날 밤 선재와 솔이는 함께 벚꽃 나무 아래를 걷습니다.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솔이의 말에 선재는 솔이와 함께 벚꽃을 잡고 소원을 빌죠.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웠던 두사람은 솔이네 비디오 가게에서 함께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영화를 보다가 솔이는 잠에 들고 선재 역시 잠든 솔이 옆을 지키다가 깜빡 잠에 들고 말죠.

 

 

다음날 아침 솔이와 선재는 가족들에게 함께 있는 걸 들키게 됩니다. 솔이의 실수로 선재의 와이셔츠가 찢어지고 급기야 선재의 가방에서 수십 개의 콘돔이 쏟아져 나오자 솔이의 가족들은 선재를 오해하고 두 사람의 만남을 결사반대하게 되죠.

 

 

다행히 선재는 친구 초롱을 불러 모든 것이 오해임을 밝히고 사건은 마무리됩니다. 오해는 풀렸지만 솔이의 엄마 복순과 선재의 아빠 근덕은 서로를 못마땅해하죠.

 

 

한편 김형사는 솔이가 전해준 단서를 토대로 김영수의 트럭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가 다음 범행 준비를 위해 동물 마취제를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태성은 아버지로부터 사건 소식을 듣고 솔이가 걱정되어 찾아옵니다. 이때 선재와 마주치게 되고 선재와 태성은 함께 술을 마시게 되죠. 선재는 태성과 솔이가 나눈 대화에 대해 물어보지만 태성은 답하지 않죠.

 

 

다음날 아침, 선재와 태성은 인혁의 작업실에서 눈을 뜹니다. (만취되어 인혁이 데려온 것) 겨우 정신을 차린 선재는 태성과의 대화에서 등장한 김영수는 누구인지, 솔이가 자신에게 숨기는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하죠.

 

 

한편 인혁은 마지막 클럽 공연을 앞두고 보컬 친구가 그만둬 고민입니다. 풀이 죽은 인혁을 보며 태성은 공연 홍보를 도와주기로 하죠.

 

 

그날 밤 선재와 함께 이클립스 공연을 보러 온 솔이는 김형사로부터 김영수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김형사는 김영수가 동물 마취제를 구하는 순간을 급습해 그를 체포한 것. 솔이는 드디어 모든 것이 끝났다는 사실에 행복합니다.

 

 

기쁜 마음에 공연을 기다리던 솔이는 이내 선재가 이클립스 객원 보컬로 등장하는 걸 보게 되죠. 선재는 자신의 자작곡인 '소나기'를 부르고 솔이는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선재의 노래에 감동합니다.

선재야, 다 끝냈대. 우리에게 미래가 생겼어.

 

그러나 기쁨도 잠시 체포되어 경찰로 후송되던 김영수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홀로 유유히 도주합니다. 그는 솔이의 도움으로 자신이 체포된 사실을 알게 되죠.

 

+에필로그

 

벚꽃잎을 잡고 소원을 빌던 솔이와 선재. 서로는 진심을 다해 각자의 행복을 바라봅니다.

(선재) 우리 솔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 주세요.
(솔이) 우리 선재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 주세요.
(선재, 솔이) 우리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해 주세요.

 

12화

 

공연이 끝나고 선재는 한 번쯤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김대표의 명함을 받았다며 솔이에게 건네주죠. 솔이는 정말 잘 됐다며 진심을 다해 기뻐해줍니다.

 

 

그날 밤 솔이는 김영수가 도주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겨우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죠. 선재 역시 뉴스를 보게 되고 태성이 말했던 '김영수'가 주양저수지 살인 사건 용의자라는 걸 알게 됩니다.

 

 

다음날 솔이는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폐건물에 김형사를 데려가 5월 10일에 이곳에 김영수가 분명히 나타날 테니 잠복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선재가 뒤에서 몰래 지켜보죠.

 

 

선재는 폐건물 주변을 둘러보며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걱정합니다. 솔이는 자신 때문에 희생하지 말고 모른 척하라고 하지만 선재는 그럴 수 없죠.

그 어떤 일이 닥친다고 해도 솔아, 내가 어떻게 널 모른척해? 내가 널 왜 혼자 감당하려고 해?

 

 

한편 솔이는 친구 현주와 오빠 임금이 사귄다는 걸 알게 됩니다. 현주에게 소개팅까지 시켜주면서 둘 사이를 막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사귄다는 사실에 솔이는 운명은 바꿀 수 없는 걸까 말하죠. 그러자 선재가 말합니다.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바뀌지 않는 운명이 있다면 그건 선택이 바뀌지 않는 거야.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하는 선택이 있잖아. 어쩔 수 없이 좋아해서.

 

 

다음날 오디션 방송에서 음이탈을 내고 충격받은 인혁이 잠수를 타자 걱정된 선재와 솔이는 인혁의 고향집으로 향합니다. 태성은 자신의 차로 선재와 솔을 데려다주죠.

 

 

그렇게 바닷가에 도착한 세 사람은 인혁이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걸 발견합니다. 놀란 세 사람은 달려가 인혁을 끌고 나오죠. 하지만 인혁은 떠내려간 튜브를 주으러 갔던 것.

 

 

안도감도 잠시 세 사람은 태성의 차가 바다로 그대로 곤두박이칠 치는 걸 목격합니다. 알고 보니 태성이 놀라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고 달려갔던 것이죠. 그렇게 태성, 선재, 솔이는 잠긴 자동차를 꺼내기 전까지 인혁의 집에 머물기로 합니다.

 

 

한편 김영수는 솔이를 찾기 위해 비디오 가게로 왔다가 솔이가 담포리에 있다는 전화를 엿듣게 됩니다. 그는 곧장 담포리로 향하죠.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네 사람. 선재는 인혁에게 함께 음악 하자고 제안합니다. 인혁은 선재의 말에 위로받고 음악을 포기하지 않기로 하죠.

너 진짜 음악 관두게? 인혁아, 내가 사실 좀 겁나거든? 운동만 하던 놈이 갑자기 음악이라니 안 가본 길을 선택하는 건데 무섭지. 근데 너랑 같이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언제 죽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젊은 날 가장 빛나는 순간이 온다면 너랑 함께 했으면 좋겠어.

 

 

선재와 인혁이 이야기를 하는 사이 태성은 솔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솔이는 태성의 진심 어린 걱정과 고백에 고맙다고 말하죠.

버스 떠나고 알았지 뭐냐? 그때 나 진심이었어. 너 이용한 거 아니라고. 때늦은 말인 거 아는데 혹시 그것 때문에 상처받았으면 오해 풀고 털어내라.

 

 

한편 솔이는 순간순간 어떤 장면들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회귀 전에는 분명 없었던 모습들이죠. 이상함을 느끼던 중 핸드폰을 찾으러 산에 간 솔이는 선재가 김영수의 칼에 찔려 절벽에 추락하는 장면을 떠올립니다. 솔이는 미래가 바뀐 것을 깨닫죠.

 

 

놀라 주저앉은 솔이를 보고 선재는 그녀를 걱정합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솔이를 보며 선재는 자신이 어떻게 되던 솔이를 지킬 것이라 다짐하죠.

네가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난 그날 너한테 갈 거야. 이건 어쩔 수 없는 내 선택이야.

 

 

인혁의 집으로 돌아온 선재는 다 같이 쭈꾸미 낚시를 가자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솔이와 둘이서 보내고 싶었던 선재는 솔이에게 낚시 가지 말고 함께 있자고 말하죠.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솔이는 선재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입 맞춥니다.

(솔이) 선재야. 만약에 내가 내일... 아니 오늘 갑자기 돌아가도 너무 슬퍼하지 마. 
(선재) 그래. (솔이) 막 울면 안 돼. (선재) 안 울어.
(솔이) 좋아해. 이 말... 또 안 하고 가면 후회할까 봐. 좋아해, 선재야.
(선재) 사랑해. 사랑해, 솔아.

 

 

다음날,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 눈을 감고 있던 솔이를 선재가 깨우자 솔이는 자신이 왜 기차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황급히 놀라 도망칩니다. 선재는 20살의 솔이로 되돌아간 걸 깨닫고 슬프지만 차마 붙잡지 못하죠.

 

 

그렇게 기차가 출발하고 솔이는 펑펑 웁니다. 사실 솔이는 다시 돌아가지 않고 돌아간 척 연기한 것. 솔이는 김영수가 이곳에 온다는 사실을 알고 선재를 구하기 위해 홀로 담포리에 남기로 합니다.

선재야, 우리 어떡하지? 내 운명은 내가 바꿀게. 그러니까 선재야. 이번에는 제발 오지 마.

 

그리고 맞은편 기차에서 김영수가 내립니다. 김영수는 솔이를 만나기 위해 마을로 향하죠.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11화 12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13화 14화 줄거리를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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