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던 드라마틱한 전개와 배우들의 명연기로 화제가 되었던 <7인의 탈출> 의 후속작이죠.
지난 <7인의 탈출> 줄거리, 결말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7인의 탈출> 줄거리 보러 가기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15화 16화 17화
<7인의 부활> 정보
장르 : 범죄, 스릴러, 피카레스크, 복수, 블랙코미디
연출 / 극본 : 오준혁, 오송희 / 김순옥
플랫폼 : SBS
방송횟수 : 16부작
출연 :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 이정신
드라마 <7인의 부활>은 <7인의 탈출> 이후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극적으로 다시 살아남은 악인 7명과 그들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민도혁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7인의 부활> 등장인물
1 매튜리, 심준석 (엄기준)
구성철로 태어나 심준석으로 자랐고 이휘소의 이름을 훔쳐 매튜리로 살아가고 있는 인물. 억울하게 아내와 딸을 잃은 이휘소를 사칭해 대중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티키타카 대표로 완벽한 가짜를 연기해 세상을 조정할 계획을 세웁니다.
2 금라희(황정음)
드라마 제작사 L.H 미디어 대표. 자신의 부와 성공을 위해 딸을 죽인 심준석(매튜리)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받아 들이지만 우연히 보게 된 영상 하나로 그녀의 인생은 완벽하게 바뀌게 되죠.
3 민도혁(이준)
지난 시리즈에서 매튜 때문에 죽을뻔한 위기에 처했으나 강기탁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살아난 성찬그룹 심용 회장의 진짜 아들. 매튜의 계략에 의해 연쇄살인마 심준석이라는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되지만 자신과 다미를 죽음으로 몬 7인을 단죄하기 위해 복수의 계획을 세웁니다.
4 한모네(이유비)
뛰어난 춤, 노래 실력과 외모로 사랑받는 스타. 하지만 영화 'D에게' 개봉을 앞두고 다미를 죽음으로 몬 것이 자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지난 시리즈에서 민도혁을 잠깐 도왔으나 살아남기 위해 결국 민도혁을 배신하고 매튜의 손을 붙잡게 되죠.
5 차주란(신은경)
산부외과 전문의였으나 매튜와 손을 잡게 되면서 티키타카 칠드런 홈 부사장으로 일하게 됩니다. 돈이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을 정도로 재산과 권력에 관심이 많은 인물로 현재 남철우와 연인 관계입니다.
6 양진모(윤종훈)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였으나 현재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매튜 밑에서 온갖 악행을 돕지만 뒤에서는 사랑하는 노팽희를 죽인 매튜에 대한 복수를 꿈꾸고 있죠. 매튜의 지시로 고명지와 위장결혼을 하게 됩니다.
7 고명지(조윤희)
명주여자고등학교 교사였으나 매튜에게 협조하며 현재는 차주란의 가게였던 듀얼소닉을 인수받아 운영하게 됩니다. 매튜의 지시로 양진모와 위장 결혼하지만 속으로는 양진모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죠. 돈보다 자식이 소중한 인물로 에리카와 필립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인물입니다.
8 남철우(조재윤)
과거 경기 덕선경찰서 형사 반장으로 다미 사건을 조작, 은폐했던 인물입니다. 현재는 경찰청 광역수사대 대장이자 차주란과 연인 관계로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죠. 매튜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매튜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 하지만 주란에 대해서만큼은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줍니다.
9 강기탁(윤태영)
태백 엔터테인먼트 대표였으나 현재는 도혁과 함께 숨어다니는 인물로 지난 시리즈 마지막 도혁의 목숨을 구해줍니다. 이후 도혁의 옆에서 도혁의 복수를 도와주지만 갑자기 등장한 메두사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끼죠.
10 황찬성(이정신)
포털 사이트 세이브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3대 신문사 중 하나인 황제일보의 후계자. 갑자기 등장한 미스터리한 인물로 한모네에게 접근해 관심을 표시합니다.
<7인의 부활> 줄거리
*줄거리에는 스포가 포함됩니다.
1화
지난 시즌 이휘소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은 도혁은 혼수 상태에서 기적처럼 깨어납니다. 하지만 세상은 완벽하게 뒤바뀐 후였죠.
매튜 리는 금라희의 도움으로 이휘소가 되었고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국민 영웅'이 되어 있었죠. 방회장의 돈까지 훔쳐낸 매튜는 더욱 막대한 부와 권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에 반해 도혁은 연쇄살인범 심준석으로 지명수배가 되었고 성찬그룹은 심회장의 죽음 이후 온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으며 몰락해가고 있었죠.
기탁은 도혁에게 상황을 설명해주며 진짜 이휘소가 남기고 간 '루카'의 데이터가 담긴 USB를 건네줍니다. 루카는 매튜의 절대적인 권력의 핵심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되찾아야 할 존재였죠. 하지만 비밀번호를 모르는 상황.
기탁은 도혁과 함께 루카를 되찾고 7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성찬그룹 성찬갤러리 관장 심미영을 찾아갑니다. 미영은 도혁이 깨어날 때까지 정체를 몰래 숨겨주고 있었죠.
미영은 매튜가 성찬그룹을 사들이고 있다며 회사를 판 돈을 도혁에게 건네며 복수의 밑천에 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도혁은 지금은 복수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돈은 미영보고 알아서 관리하라고 거절하죠.
(도혁) 난 지금 당장은 내 엄마와 동생을 죽인 케이, 그리고 나를 배신한 6인.
또 방 회장님과 이휘소 씨 것을 훔쳐서 이룩한 티키타카. 그것들을 무너뜨릴 계획만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 다음에 떳떳하게 성찬그룹도 되찾겠습니다. 그때 받아낼게요. 친부모님의 목숨값도.
(미영) 그럼 새 신분이라도 만들어줘?
(도혁)아니요. 민도혁. 내 이름으로 돌아갈 겁니다.
한편 매튜는 방회장의 돈을 이용해 6인의 악인에게 거액의 돈을 건넵니다. 그리고 이를 약점 삼아 그들을 손바닥 위에 올려두고 쥐락펴락하기 시작하죠.
그는 먼저 새로운 계획을 위해 양진모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되라고 명하고 고명지와 위장결혼을 하라고 지시합니다. 양진모는 팽희를 위해 매튜에게 복수하고 싶지만 일단 참고 기회를 노리기로 마음먹죠.
모네는 도혁을 배신한 순간을 떠올리며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며 스스로를 정당화합니다. 그리고 몰래 친엄마의 가게에 갔다가 자신의 엄마와 함께 있는 노한나를 발견하죠.
한나의 정체가 매튜에게 알려질까 두려웠던 모네는 엄마에게 한나를 고아원에 보내라고 다그치지만 엄마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히 살테니 신경끄라고 말합니다.
엄마와 다툰 후 마음이 쓰였던 모네는 돈을 챙겨 다시 엄마의 가게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미 한나와 함께 사라진 뒤였죠.
한편 도혁과 기탁은 미영의 도움으로 이휘소의 아버지가 운영했던 전파사 자리에 아지트를 잡고 복수 계획을 준비합니다. 가장 먼저 USB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두 사람은 매튜의 별장 컴퓨터에 몰래 접근해 루카에 직접 접속하기로 합니다.
시간이 흘러 양진모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됩니다. 고명지는 위장결혼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진모와 잘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진모는 명지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죠. (매튜는 진모가 배신할 지 감시하기 위해 명지를 위장결혼시켜 옆에 감시자로 붙여둔 것이죠)
라희는 여전히 매튜에게 충성심을 드러내며 풍족한 삶을 만끽합니다. 그러던 중 미국 출장을 위해 짐을 써던 중 가방에서 잊고 있던 매튜의 하드디스크를 발견하죠. (지난 시즌 매튜 컴퓨터에서 빼왔던 것)
무심코 열어본 파일에서 라희는 다미가 죽는 순간이 담긴 영상을 보게 됩니다. 다미는 심준석에게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순간에도 라희를 지키려고 하죠.
(다미) 우리 엄마 나쁜 사람 아니에요. 사는 게 힘들어서 그랬을 거예요.
(준석) 닥쳐! 그 년은 죽어야 마땅해. 너도 금라희 증오하잖아. 당장 그년부터 죽여 달라고 말해!
(다미) 그러지 마요. 그래도 엄마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보고 싶었는데... 차라리 날 죽이고 우리 엄마는 살려주세요.
라희는 견딜 수 없는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그 순간 다미의 양모였던 박난영의 환영이 눈앞에 나타나 "우린 다미 엄마야. 당신이 나 대신 해줘"라는 말을 전하죠. 그녀는 결국 매튜를 죽이고 죗값을 받기로 결심하고 매튜의 별장을 찾아갑니다.
별장에 온 라희는 비밀번호 힌트를 찾으러 별장으로 숨어든 도혁과 기탁을 발견합니다. 몰래 숨어 그들을 지켜보던 라희는 매튜가 별장에 도착한 것을 보고 일부러 도자기를 깨뜨려 두 사람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죠.
매튜의 수하들에게 쫓겨 도망치던 라희는 숲길로 달려가다 덫을 밟고 크게 다치게 됩니다. 움직일 수 없는 다리를 이끌고 한참을 도망치던 중 어느 작은 병원 앞에서 의식을 잃고 말죠.
이대로 천벌 내리시는 거면 받을게요. 지옥 불구덩이라도 들어갈게요.
근데 조금만...아주 조금만 늦춰 주시면 안 될까요? 그놈을 죽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세요. 제발.
한 번은 사람 노릇 할 수 있게.
다행히 병원 의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지만 큰 병원에 가지 않으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 매튜 때문에 다른 병원에 갈 수 없었던 라희는 결국 다리를 절단하기로 마음먹죠.
다리를 절단한 후 의족을 착용하게 된 라희는 매튜 몰래 산 속 깊은 곳에 숨어 걷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매튜는 라희가 미국 출장을 간 것으로 알고 있었죠)
라희는 그곳에서 할머니와 함께 숨어 사는 노한나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한나인 것은 모르는 상황) 처음에는 한나를 무시하지만 한나에게서 어릴적 다미를 떠올리던 라희는 한나와 조금씩 가까워지죠.
한편 위기를 모면한 도혁과 기탁은 무사히 USB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루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손에 넣게 됩니다. 도혁은 루카의 업데이트 소스를 해독하기 위해 프로그램 공부를 시작하죠.
또 도혁은 동생을 죽음으로 내몬 'K'를 도왔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자살하려는 미쉘을 구해주고 그녀에게 함께 복수하자고 제안합니다.
시간이 흘러 매튜는 연락이 되지 않는 라희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라희는 멀쩡한 다리로 매튜를 찾아오죠. 결국 매튜는 라희에 대한 의심을 거두고 라희는 조금 더 시간을 벌기 위해 유럽 출장을 한달 간 다녀오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라희는 다시 산 속에 들어가 재활을 시작하죠.
한편 도혁은 루카의 핵심에 도달하게 되지만 매튜가 자신이 위험에 빠질 상황을 대비해 루카에 버그를 심어둔 것을 알게 됩니다. 루카의 본체에 직접 접속해야만 버그를 해제 할 수 있는 상황. 결국 도혁과 기탁은 다른 방법을 찾기로 합니다.
한달 후 라희는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고 미쉘 감독은 매튜와 라희에게 찾아와 이휘소를 주제로 한 관찰 다큐멘터리를 찍고 싶다고 제안합니다.
매튜는 이를 탐탁지 않아 하지만 라희는 티키타카에서 개발 중인 실동 아동을 찾아주는 어플 '칠드런 홈'을 다큐에서 소개하는 조건으로 다큐를 진행해보자며 매튜를 설득하죠. (사실 미쉘이 도혁을 돕는 걸 알고 이를 도우려는 라희의 계획이었죠)
라희는 미쉘의 영화 'D에게' 개봉을 통해 모네부터 복수를 시작하기로 다짐합니다. 그러나 모네는 미쉘과 라희가 다정한 모습을 보며 어떻게든 살아남겠다 결심하죠.
(라희) 한모네, 너부터 시작이야.
(모네)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남을거야. 철저히 케이에게 이용당하고 깨지더라도. 엄마를 다시 만날 때까지.
2화
매튜와 라희는 미쉘과 함께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각종 보육원을 돌며 봉사활동을 시작합니다. 매튜와 라희는 봉사활동 내내 실동 아동 찾기 어플 '칠드런 홈'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죠. (반면 미쉘은 24시간 매튜를 쫓아다니며 그의 악한 면모를 담아낼 계획이었죠)
한편 정무부시장이 된 양진모는 매튜의 지시로 티키타카에서 개발한 실종 아동 찾기 어플 '칠드런 홈' 입찰 건을 따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서울시 시장은 '칠드런 홈' 아닌 다른 어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죠.
그러던 중 명지의 딸 에리카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광수대 대장 남철우는 '칠드런 홈' 어플을 통해 에리카의 행적을 쫓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에리카를 무사히 구조하죠.
티키타카의 '칠드런 홈'이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여론이 퍼지면서 '칠드런 홈'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대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알고보니 이는 칠드런 홈을 성공시키려는 매튜의 계획이었죠.
뒤늦게 자신의 딸이 계획을 위해 이용되었다는 걸 안 명지가 찾아와 난동을 부립니다. 그녀는 이 일에 양진모도 동참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죠. 그러나 뒤늦게 양진모는 끝까지 이를 반대했으며 에리카가 직접 나서서 하겠다고 했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물러납니다.
한편 영화 'D에게'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모네는 과거 저지른 만행이 밝혀질까 두려워 미쉘에게 찾아가 변명하지만 미쉘은 아니라면 직접 증명해보라며 이를 무시하죠.
미쉘을 쫓아가던 모네는 황찬성과 부딪히게 됩니다. 찬성은 모네를 알아보고 연락하라며 세이브 대표라며 자신의 명함을 건네주죠.
미쉘과 헤어진 후 모네는 라희를 찾아가 영화 개봉을 막아달라 간청합니다. 라희는 매튜에게 한 번 말해보겠다며 대신 매튜의 눈에 띄지 말라고 하죠.
다음날 라희는 매튜에게 영화가 개봉되면 모네가 발목을 잡을테니 이참에 제대로 묻어버리자고 말합니다. 매튜는 그런 라희의 태도에 감탄하며 이를 허락하죠.
이어 매튜는 라희에게 하루 빨리 세이브 대표 황찬성과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다그칩니다. 그는 포털 사이트를 장악하고 있는 세이브를 빼앗아 SNS부터 포털까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정보와 약점을 손에 쥐고 절대적인 권력을 손에 넣을 계획이었죠. (칠드런 홈 역시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해 이용하려는 목적이었죠)
다음날 모네는 영화 'D에게' 2차 티저가 공개된 것을 보고 놀라 라희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라희는 모네를 비웃으며 이휘소가 된 매튜에게는 이 영화가 반드시 상영되어야 한다고 말하죠.
마음이 급해진 모네는 매튜가 세이브 황찬성 대표와 만나고 싶어한다는 라희의 통화 내용을 엿듣고 얼마 전 자신과 부딪힌 남자의 정체가 황찬성이었다는 걸 깨닫고 이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모네는 매튜에게 황찬성과 만나게 해줄테니 영화 상영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하죠. 찬성과 직접 통화하는 모습을 본 매튜는 미쉘 감독을 처리해 영화상영을 막아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날 밤, 미쉘은 모네의 부탁으로 자신의 방에 일기장을 훔치러온 김소연을 발견합니다. 그녀를 쫓아보낸 후 철우와 주란에 의해 기절하고 말죠. (사실 이것은 라희의 계획으로 모내와 매튜가 미쉘을 처리할까 두려워 그녀를 시사회 전까지 납치하려고 했던 것) 뒤늦게 미쉘의 납치를 알게 된 도혁과 기탁은 철우와 주란을 따돌리고 미쉘을 구해냅니다.
도혁은 미쉘이 다칠까 걱정되어 이제 미쉘은 작전에서 빠지는 게 좋겠다고 말하지만 미쉘은 다큐멘터리를 시사회에서 재생할 것이라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직접 매튜를 유인하겠다고 말하죠.
시사회 당일 미쉘은 심준석이라는 증거 영상을 시사회에 공개하겠다며 매튜를 불러냅니다. 매튜는 미쉘이 자신을 도발해 덤비게 하려는 거 다 안다며 꿈도 꾸지 말라고 그녀를 비웃고 결국 두 사람은 다투게 되죠.
한편 시사회가 진행되고 고명희는 매튜의 명으로 시사회장에 나가 다미에게 누명을 씌우고 심준석의 아이를 출산한 것이 송지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미쉘이 이를 모네에게 덮어 씌우기 위해 거짓 영화를 만들었다고 진술하죠. 더불어 미쉘이 친부를 죽이고 지아에게 뒤집어 씌운 파렴치한이라 고발하며 영화 상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순간 시사회장에는 '심준석이 날 죽이려고 해요'라는 미쉘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사람들은 시사회장 위에서 매튜가 미쉘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죠. 이어 미쉘은 매튜가 밀어 떨어지는 것처럼 난간 아래로 몸을 던집니다.
내 유작의 주연이 된 걸 축하해, 케이.
미쉘의 추락으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시사회장에는 매튜의 악행이 담긴 다큐멘터리가 재생됩니다. 사람들은 매튜가 심준석인 것이냐며 의심하기 시작하죠.
당황해하던 매튜는 시사회장 구석에서 심준석의 모습을 한 누군가를 발견합니다. (도혁이 심준석의 모습으로 변장한 것) 함정임을 직감한 매튜는 심준석의 모습의 한 자를 잡으려고 하지만 놓치고 말죠.
한편 매튜와 일행이 잠시 도혁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기탁이 몰래 미쉘을 구조합니다. 미쉘이 자살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기탁은 왜 이런 짓을 했냐며 슬퍼하지만 미쉘은 죽는다 해도 후회 없다고 말하죠.
죽는다 해도 후회 없어요. 오늘 미션이 감독으로서 내 마지막 연출이었어요.
뒤늦게 경찰이 나타나 매튜를 살인사건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매튜는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사람이 현장을 목격한 상황. 이때 라희가 나타나 매튜가 범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심준석이 찍힌 CCTV 영상을 가져와 매튜가 범인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나머지 악인들도 심준석을 목격했다며 증언하죠. 사람들이 그럼 영상은 무엇이냐고 묻자 매튜는 '딥페이크' 영상이라고 변명하며 심준석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한 짓이라 말합니다.
이어 기자들이 그럼 도혁이 심준석이 아니냐며 묻자 라희는 심준석이 도혁의 얼굴로 성형했다는 주장을 철회하며 민도혁은 무죄라고 정정합니다. 매튜도 어쩔 수 없이 이를 인정하고 지명수배자가 된 도혁의 명예 회복을 돕고 안전과 생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하죠.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던 매튜는 자신의 집 앞에 심준석의 모습을 하고 서있는 인물을 발견합니다. 그는 바로 심준석의 얼굴로 변장한 도혁이었죠. 그렇게 매튜는 도혁이 다시 살아난 것을 알게 됩니다.
(도혁) 고생했어. 나를 세상 밖으로 꺼내느라.
(매튜) 역시 너였어? 이런 일을 꾸밀 새끼는 너밖에 없지. 용케도 살아났네, 민도혁.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등장 인물과 1화 2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드디어 기대하고 있었던 <7인의 부활>이 시작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도혁 VS 7인의 악인 구도로 가길 바랬는데 갑작스러운 라희의 태도 변화가 조금 의외이긴 하네요;;
지난 시리즈 내내 악하기만 했던 라희가 영상 하나에 흔들리다니 캐릭터가 살짝 붕괴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민도혁이 어떻게 매튜에게 복수를 하게 될 지 점점 더 기대가 됩니다. (제발 사이다여라..)
다음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3화 4화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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