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리뷰

드라마 <7인의 부활> 7화 8화 줄거리, 명대사

by edit.k 2024. 4. 22.
728x90
반응형

 

이번 포스팅은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7화 8화 줄거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7인의 탈출> 줄거리 보러 가기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15화 16화 17화

 

<7인의 부활> 줄거리 보러 가기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도혁은 모네를 찬성으로부터 구해주지만 모네는 찬성을 왜 때리냐며 도혁의 뺨을 때리고 화를 냅니다. 그녀는 도혁에게 더 이상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죠. (사실 찬성으로부터 도혁과 자신이 위험해질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음)

 

 

한편 기탁은 라희에게 왜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이냐며 묻지만 라희는 자신의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한다며 홀로 떠납니다. 기탁은 그런 라희가 안쓰럽고 걱정되죠.

 

 

집으로 돌아온 라희는 이제껏 권력과 돈에 욕심이 나 매튜를 영웅으로 만든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자책합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자신을 포함한 악인들을 모두 처단하리라 마음 먹죠.

 

죽어도 잊지 못해. 케이한테 빌붙어 목숨을 구걸한 그날을.
그날이 내 악몽의 시작이었어. 그 놈을 국민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내 영혼을 부시고 갈아 넣었어. 케이를 선택한 내 판단이 옳아야 했으니까.
근데 그 날 우연히 그걸 봐 버렸어. 내가 가져온 케이의 하드디스크엔 이휘소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 있었어. 케이는 자신을 버린 심용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휘소의 능력을 훔쳐와야 했고 이휘소를 범죄자로 만들어야 했어.
그래서 다미도 죽인 거야. 그걸 보지 말았어야 했어.
아니... 당장 부숴버려야 했어. 근데 그럴 수가 없었어.
그 눈빛을... 잊을 수 없었으니까. 죽고 싶었어. 나 같은 건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전에 케이부터 죽어야 했어. 근데 거기에 강기탁 당신이 있었어.
당신이 살아서 다미를 보고 있었어. 다미의 마지막 모습을.
다미가 딸인지도 모르는데 당신이 울고 있었어. 운명처럼.
당신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신께 빌었어. 케이를 죽이기 전까진 날 데려가지 말라고.
그게 인간이 아닌 내게 남은 마지막 소원이었어.
이깟 고통 아무것도 아니야.
딸 심장에 방아쇠를 당긴 이휘소에 비하면.
남편과 자식을 잃고 불에 탄 박난영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서 과거 라희는 세이브 황찬성 대표를 찾아가 티키타카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줄 테니 매튜를 무너뜨려달라고 부탁했던 것이죠. 황찬성은 모네를 조건으로 이를 받아들입니다. (최악보다 차악을 선택한 라희)

 

 

한편 남철우의 체포 소식과 세이브에 올라온 양진모 폭로 기사(과거 술집 종업원 출신이며 매튜가 그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내용)를 본 매튜는 분노합니다. 라희는 자신이 막을 테니 일단 모두와 거리를 두라고 조언하죠. 

 

 

주란은 자신의 뒤통수를 친 것이 라희인 것을 알고 그녀를 찾아오지만 결국 사채업자들에 의해 끌려가게 됩니다. (라희는 복수가 아닌 자신이 모든 것을 가지려는 욕심으로 배신한 것처럼 굴죠)

 

 

기탁은 도혁에게 메두사의 정체가 라희임을 알려줍니다. 도혁은 라희를 믿을 수 없다며 속셈이 있는 것이 아닐까 묻지만 기탁은 그녀가 후회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죠. 하지만 도혁은 그녀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기탁) 만약 후회하고 있다면? 그래서 너한테 연락한 거라면?
(도혁) 이제 와서? 금라희의 악행은 용서받을 수 없어. 절대로.

 

서울 시장에서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쇼윈도 부부 생활까지 들통나게 생긴 명지는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그냥 무대응으로 지켜보자는 라희의 말에 참지 못했던 명지는 한나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자고 제안하죠. 진모는 한나까지 이 일에 끌어들일 수 없다고 반대하지만 명지는 자신의 두 아이를 위해 무조건 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세이브 포털사이트 검색어와 메인에는 매튜 회장과 양후보의 커넥션에 대해 언급하는 기사들로 도배되고 화가 난 매튜는 황찬성을 찾아갑니다. 

 

 

메두사가 누구고 대체 왜 메두사와 함께 일하는 것이냐며 따져 묻자 황찬성은 메두사는 자신이며 매튜가 심준석임을 알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는 매튜가 티키타카를 이용해 사생활 비밀 정보를 캐고 있는 것도 알고 있었죠. 매튜는 찬성 역시 똑같다며 세이브를 만든 것이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따집니다. (따지고 보면 둘 다 똑같음)

(매튜) 우리 목적은 늘 같았지. 돈. 그리고 돈 될만한 놈들의 약점. 니가 원하는 걸 내게 줄게. 메두사가 뭘 제시했든. 그보다 훨씬 많이 줄 수 있어.
(찬성) 싫은데? 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새끼잖아. 뱀 혓바닥 같은 새끼야.

 

 

한편 한나는 연기 천재 소리를 들으며 아역배우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명지는 언론에 한나가 배우가 된 건 양진모와 자신의 지원 덕분이라는 기사를 내보내죠. (한나의 좋은 이미지를 자신들에게 덮어 씌우기 위해)

 

 

도혁은 모네의 촬영장에 찾아와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신호기를 전해줍니다. 모네는 도혁의 호의를 거절하려고 하지만 도혁은 신호기만 건넨 채 떠나버리죠. 그리고 이 모든 걸 찬성이 멀리서 지켜봅니다. 

 

 

경찰 조사가 끝난 철우는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주란에게 남자가 생긴 것도 그렇고 자신이 술 먹은 화장실에 마약이 놓여 있는 것도 뭔가 이상했죠. 그리고 조사 결과 메두사의 정체가 라희임을 깨닫게 됩니다.

 

 

철우는 메두사가 라희인 증거를 가지고 티키타카에 오지만 매튜의 부하들에 의해 쫓겨납니다. 매튜는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봐 진모, 주란, 철우, 명지를 모두 만나려 하지 않죠. 

 

 

건물 밖으로 쫓겨난 철우 앞에 라희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녀는 철우가 가진 증거를 빼앗고 철우의 모든 돈을 토해 내는 조건으로 주란의 위치를 알려주죠.

 

 

그날 밤, 도혁은 아지트 앞에서 찬성에게 습격당합니다. 하지만 공격하던 찬성의 방망이를 빼앗아 오히려 찬성을 두들겨 패죠. 도혁은 모네 생각에 차마 찬성을 죽이지는 못하고 경고만 한채 사라집니다.

엄마 잃고 심장이 찢어발겨지는 그 심정. 너는 절대 몰라.

 

 

다음날 찬성은 엄청난 선물을 모네의 집으로 보냅니다. 모네는 그런 찬성이 두렵고 무섭죠. 이때 라희가 나타나 도혁이 모네에게 줬던 어머니의 마지막 편지를 찾아 눈앞에서 찢어버리고 도발합니다. 모네는 찬성을 이용해서라도 라희에게 기필코 복수하리라 다짐하죠.

 

 

모네는 찬성을 찾아가 모든 걸 용서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도혁이 건네준 신호기를 찬성에게 돌려주며 자신은 도혁과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못 박죠. 찬성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자 모네는 라희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금리희... 내 손으로 죽이게 해 줘요.

 

한편 철우는 주란이 갇힌 창고를 찾아와 주란을 구해줍니다. 자신을 배신하고 떠난 주란이 원망스럽지만 주란을 정말 사랑하기에 이를 용서하죠.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명지는 한나에게 자신들을 대신해 말해 달라고 청합니다. 진모는 차마 한나에게 이런 일을 시킬 수 없어 결국 한나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홀로 기자회견장으로 나서죠.

 

 

진모는 기자회견장에 나가 자신이 술집 종업원으로 일했던 것은 맞으나 어렵던 시절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고 명지와 자신은 위장 결혼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세이브가 명지와 진모의 녹취록을 공개합니다. 이는 라희와 함께 있을 때 위장 부부인 것이 들키면 어떡하냐고 이야기했던 순간을 담고 있었죠. 기자회견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명지와 진모는 메두사가 라희임을 눈치챕니다. 진모는 매튜에게 전화를 걸어 메두사의 정체가 라희임을 말해주죠.

 

 

이때 명지에게 라희가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살리고 싶다면 당장 집으로 오라고 말하죠. 쌍둥이와 한나가 집에 있는 상황. 황급히 명지와 진모는 기자들을 피해 차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차에 수면 가스가 퍼지고 명지와 진모는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운전기사는 아무래도 라희가 고용한 인물로 보입니다) 

 

 

주란과 철우 역시 라희가 고용한 사채업자들에 의해 붙잡히게 되죠. 모든 것이 라희가 꾸민 것을 알게 된 매튜는 황급히 라희의 집으로 향합니다.

 

 

이제 매튜와 모네만 남은 상황. 라희는 찬성을 찾아가 마지막까지 일을 수행하면 티키타카를 넘겨주겠다고 말하지만 찬성은 모네는 자신이 가지겠다며 모네 대신 도혁을 무너뜨리자고 제안합니다. (찬성은 모네를 사랑한 게 아니라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걸 누군가에게 뺏기는 것에 분노하는 걸로 보입니다)

(찬성) 한모네는 애초에 내 거래 조건이었어. 싫다면 우리 협상은 없던 일로 하지.
(라희) 이유가 뭐야? 정말 모네를 사랑이라도 하는 거야? 
(찬성) 민도혁 그 새끼 때문에 내 스타일을 완전히 구겼거든. 내가 받은 건 꼭 돌려줘야 하는 성격이라.

 

 

한편 연이어 터지는 소식에 찬성과 라희가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걸 눈치챈 도혁은 모네에게 전해줬던 SOS 신호기 알림을 받게 됩니다. 다른 악인들에 이어 모네까지 위험에 처했을까 걱정된 도혁은 한 걸음에 신호기가 찍힌 위치로 달려가죠.

 

 

라희를 잡기 위해 라희의 집에 쳐들어온 매튜는 라희의 방에서 비밀 공간을 찾아냅니다. 이어 라희가 나타나고 격렬한 싸움 끝에 매튜는 라희가 집어던진 조각상에 맞아 기절하죠. 라희는 부하들을 시켜 매튜를 가곡지구로 끌고 갑니다. 

 

 

모네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던 도혁은 찬성이 만들어 놓은 덫에 걸려 쓰러지고 맙니다. 찬성은 쓰러진 도혁을 각목으로 마구 구타하죠. 그리고 이 모습을 라희가 몰래 촬영합니다. (라희가 정말 도혁을 팔아넘긴 것일까요?)

 

 

찬성은 매튜와 함께 도혁을 한 방에 가둡니다. 다른 악인들도 서로 다른 방에 묶인 채 갇혀있었죠. 이어 라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든 사실을 폭로하려 합니다. 그녀는 가곡 지구에 있는 컨테이너로 들어가며 결심하죠.

니들은 심판받아야 해. 내가 아닌 박난영에게.

 

 

라희는 컨테이너에 들어가면서 기탁에게 찬성이 도혁을 구타하는 영상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도혁의 위치를 알려주죠. 

 

 

정신을 차린 악인들은 온몸이 묶인 것을 발견합니다. 각 방에는 주란과 명지, 철우와 진모, 매튜와 도혁이 갇혀 있었죠. (매튜는 자신이 만들어둔 지하 감옥에 자신이 갇힌 것을 깨닫죠.)

 

 

감옥 문이 열리고 라희는 중앙 통제실에서 악인들을 지켜봅니다. 라희가 버튼을 누르고 악인들의 방 천장에서 날카로운 가시 함정이 내려오기 시작하죠.

 

 

너희들은 오늘 여기서 죽게 될 거야.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8화

 

라희는 지금부터 생존게임을 시작하겠다며 무조건 내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 게임은 자백. 자신의 죄를 낱낱이 고백하는 이에게 살 길을 주겠다고 말하죠. 

 

 

악인들은 니가 벌할 자격이 있냐며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도혁은 감옥 구석에 놓인 카메라를 발견하죠. 도혁은 기탁이 했던 '라희가 후회하고 있다면?' 말을 떠올립니다. 

 

 

악인들의 비난을 말없이 듣고 있던 라희는 버튼을 누릅니다. 곧 날카로운 가시가 감옥 천장에서 점점 내려오기 시작하죠. 닿기 일보 직전에 가시는 멈추고 악인들은 당황합니다. 

 

 

라희는 자백이 어렵다면 남의 죄를 폭로하라고 말합니다. 이에 악인들은 서로의 죄를 털어놓기 시작하죠. 도혁은 라희가 생존 게임을 계획한 이유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들의 죄를 폭로하기 위함임을 깨닫게 됩니다.

 

 

매튜는 악인들의 폭로를 막으려고 하지만 도혁은 그런 매튜를 도발합니다. 매튜가 죽여보라며 도발하자 도혁은 묶인 쇠사슬을 힘을 끊어버리죠. 

왜? 무서워? 니가 가짜 이휘소인 게 들통날까 봐? 너 때문에 죽은 사람들 이름 다 불러 볼까? 살인마 구린내라는 게 있잖아. 얼굴을 아무리 갈아엎고 이름을 도둑질해도 그 역겨운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 거거든.
방다미 살인자. 지 부모를 죽인 패륜아.

 

그 모습을 본 라희는 악인들에게 묶인 쇠사슬을 모두 풀어줍니다. 결국 서로 격렬한 싸움이 이어지고 상황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모네는 라방 예고를 보고 찬성을 찾아옵니다. 찬성은 모네에 차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곧 차량 뒷좌석에서 시한폭탄을 발견하죠. 모네는 찬성 덕분에 겨우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찬성은 분노한 모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권총을 건네주죠. (네? 총이요?) 

 

 

라희는 한참을 싸우던 악인들에게 세이브 라방으로 모든 것이 생중계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놀란 악인들에게 라희는 각 방에서 한 명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총으로 상대방을 쏘라고 지시하죠.

 

 

이어 방에는 권총이 나타나고 라희는 5분 이내에 총을 쏘지 않으면 모두 죽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5분 후면 시한폭탄이 터져 모두 죽는 상황) 살고 싶은 마음에 악인들은 총을 차지하려 격렬하게 싸우기 시작하죠.

 

 

기탁은 차에 놓여 있던 라희의 편지를 읽고 라희를 구하기 위해 달려옵니다. 편지에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모두를 죽이고 자신도 죽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죠. 하지만 라방은 실제로 진행되지 않은 상황. 알고 보니 찬성은 라방을 중계하지 않았던 것이죠.

 

 

라희는 감옥 출구 앞에서 권총을 들고 기다립니다. 누구든 권총을 쏘고 나오면 죽일 생각이었죠. 싸움이 계속되고 도혁은 매튜의 목을 졸라 기절시킵니다. 돌아서는 도혁에게 매튜는 총을 쏘죠. (기절한 척한 것)

 

 

이때 모네가 나타나 라희의 다리에 총을 쏩니다. 그리고 모네는 라희의 다리가 의족이라는 걸 발견하죠. 찬성은 놀란 모네를 데리고 떠나고 각 방에서는 총성이 들립니다. 이어 철우와 명지, 매튜가 방에서 나타나죠.

 

 

라희는 도망치는 매튜를 총으로 쏘려고 하지만 결국 쓰러지고 맙니다. 이어 철우는 쓰러진 주란을, 명지는 다친 진모를 데리고 떠나죠. 결국 라희의 복수는 실패하고 맙니다.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 내 죽음은 개죽음이 될 것이라는 걸. 심장에 총이 박혀 죽은 다미처럼. 까맣게 불타 죽은 박난영처럼. 폭탄에 찢겨 죽은 이휘소처럼. 과연 신은 내 복수를 허락할까?

 

 

그러나 이때 총상을 입은 도혁이 나타납니다. 도혁은 라희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죠. 이제 폭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라희는 도혁을 구하기 위해 다친 몸을 이끌고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도혁을 숨겨진 비밀 공간에 넣어두고 문을 닫아버리죠.

 

 

그렇게 폭탄이 터지고 라희는 홀로 폭발에 휘말리게 됩니다. 뉴스에는 대규모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만 마무리되죠. 병원에 온 매튜는 함께 온 악인들에게 드디어 도혁이 죽었다며 기뻐합니다.

 

 

매튜는 라희가 협박해 어쩔 수 없이 그녀가 원하는 대로 말했을 뿐이라고 입을 맞추자고 말합니다. 악인들은 라희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기로 결심하죠.

 

 

이때 찬성이 나타납니다. 찬성은 자신이 출구를 오픈했고 라방을 막았다고 말합니다. (애초에 라희를 속이기 위한 눈속임이었던 것) 그리고 도혁이 죽지 않았다고 말하죠. 이어 찬성은 자신이 폭로 영상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빌미로 악인들에게 앞으로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경고합니다. 원하는 것이 뭐냐고 묻자 찬성은 매튜에게 루카를 원한다고 말하죠.

 

 

매튜가 이를 반대하자 남은 악인들은 이에 반항하며 매튜에게 뺏어서라도 찬성에게 충성하겠다고 말합니다. 결국 찬성은 모든 권력을 손에 쥐게 되죠.

 

 

한편 도혁은 기탁에 의해 간신히 구조됩니다. 하지만 큰 부상을 입은 상황. 다행히 심미영 덕에 몰래 수술이 진행되고 도혁은 목숨을 건집니다.

 

 

악인들은 치료를 받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음날 찬성은 모네에게 본격적으로 집착하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집에 몰래 찾아오고 그녀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죠. 모네는 찬성에게 라희의 계획을 알고 있었는지 물어봅니다.

 

 

찬성은 원래 라희의 계획에 모네도 있었지만 모네 대신 도혁을 희생시켰다고 말합니다. 찬성은 모네가 준 신호기로 도혁을 잡았다고 말해주죠. (모네는 도혁이 죽었는지 묻지만 찬성은 대답해주지 않죠.)

 

 

이어 찬성은 세이브 포털을 통해 라희가 모네를 학대한 영상을 공개합니다. (찬성은 이번 일을 위해 그날 CCTV부터 블랙박스까지 모두 털었던 것) 그리고 라희가 철저히 이중생활을 해왔다며 그녀의 죄를 모두 공개하죠.

 

 

이후 찬성은 매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매튜는 모든 사실을 몰랐지만 이 일에 책임을 지고 티키타카 직을 사퇴한다고 발표합니다. (매튜는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찬성의 협박으로 이를 승낙하죠)

 

 

한편 진모의 퇴원을 위해 명지는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옵니다. 그러나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기자들이 아이들에게 나타나 명지와 진모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죠.

 

 

뒤늦게 진모가 나타나 이를 저지하자 한나는 명지와 진모는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이어 명지와 진모는 절대 시장 후보를 사퇴할 일은 없을 것이라 단호하게 못 박죠. 

 

 

모네는 찬성이 자신의 집에 찾아오는 것이 두려워 빚 때문에 갈 곳이 없는 철우와 주란을 집으로 데려옵니다. 주란과 철우는 돈을 찾기 전까지는 모네의 집에서 머물겠다고 말하죠. 

 

 

시간이 지나 주란은 사채업자로부터 빚이 상환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놀라 통화해 보니 라희의 대리인이 나타나 주란과 라희 때문에 피해 보는 이들이 없게 모두 갚았다고 말하죠. 주란은 라희의 이런 선택에 조금 당황하며 라희가 처음부터 죽을 작정이었다는 걸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도혁은 일주일 후 겨우 깨어나고 모네에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도혁은 모네에게 엄마가 죽은 날 심준석 대신 죽은 사람이 동생 청수임을 알려주죠. 

 

 

이어 도혁은 모네에게 라희가 기탁에게 남긴 편지를 건네줍니다. 거기에는 모네 엄마가 살아 있고 무연고 시신과 바꿔치기한 사실이 적혀있었죠. 모네는 모네의 친구이자 경수의 애인인 소연에게 모네 엄마를 맡기려다 황찬성에게 그 사실을 들켰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황찬성이 자신의 엄마를 데리고 있는 걸 알게 된 모네는 충격에 빠집니다. (다 알고 엄마의 추모식이다 뭐다 모네를 위로했던 것) 도혁은 흥분하지 말고 몰래 확인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모네) 아니. 아닐 거야. 다 거짓말일 거야. 그 여자가 우리 엄마를 왜 살려?
(도혁) 케이와 달라 금라희는. 적어도 마지막은.
(모네) 그 여자는 처음부터 우리를 다 죽이고 혼자 먹을 생각이었어. 그래서 차주란 돈도 훔친 거고. 그러다 천벌 받아 혼자 죽은 거야.
(도혁) 금라희는 처음부터 거기에서 죽을 생각이었어. 이해 못 했어, 나도. 금라희가 메두사라는 것도. 근데 사람은 누구나 변해. 깡패 새끼였던 내가 단 한 번이라도 사람처럼 살고 싶어 하듯이. 금라희도 한 번은 그러지 않았을까?

 

 

기탁은 라희의 시신을 수습하고 그녀를 추모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편지를 떠올리며 슬퍼하죠. 기탁은 라희의 부탁으로 주란의 돈을 갚은 것부터 시작해 아무도 피해 보는 사람이 없도록 일을 수습합니다. (라희의 대리인이 기탁이었던 것)

만약.. 만약에 내 뼛가루를 한 줌이라도 찾게 된다면 다미가 있는 곳에서 최대한 멀리 버려줘. 죽어서라도 마주치는 일 없게. 쓸데없는 걱정인가? 다미는 천국에, 나는 지옥에 있을 거니까.

 

 

모네는 도혁의 이야기를 듣고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리고 라희를 총을 쐈던 순간을 떠올리며 힘들어하죠. 진모 역시 한나에게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주며 돌봤던 사실을 듣게 됩니다. 매튜에게 알리지 않고 한나를 숨겨주고 있었다는 사실에 혼란스럽죠.

 

 

악인들은 라희가 다미의 수목장에 묻힌다는 문자를 받게 됩니다. 한편 기탁은 라희를 차마 다미와 떨어뜨릴 수 없어 다미가 묻힌 수목장에 함께 묻어주죠.

 

 

그리고 수목장에 모네와 다른 악인들(주란, 철우, 명지, 진모)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죽음을 선택한 라희를 추모하죠.

(모네) 금라희! 당신한테도 당신 딸한테도 나 하나도 안 미안해. 용서 같은 거 필 생각도 없어. 울 엄마 살려준 것도 나 하나도 안 고마워. 왜 진작 말 안 했는데? 왜 그렇게까지 날 괴롭힌 건데? 왜! 
(도혁) 금라희, 당신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어. 적어도 한 발짝씩은 우리를 움직였으니까.

 

 

+ 에필로그

 

시간을 조금 앞으로 돌려 한나가 모네의 엄마와 함께 숨어 살던 시절, 한나의 집에 라희가 찾아옵니다. 그녀는 몰래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놓고 떠나죠. (아마 그녀는 한나를 통해 다미를 떠올렸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후 라희는 기탁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돈을 써달라고 유언을 남깁니다.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 다미같이 보호받지 못한 아이. 그들을 위해 내 돈을 써줘. 평생을 미워해서 미안했어, 강기탁. 그리고 당신 딸을 미워한 것도.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7화 8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드디어 라희의 복수와 죽음이 종지부를 찍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라희의 죄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도혁의 말처럼 반성하려고 시도라도 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죽음이 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도혁을 또 한 번 사지로 몰아낸 것은 이해가;; 되질 않네요)

라희의 죽음으로 감정적으로 변화를 느끼는 악인들, 그리고 절대적인 권력을 쥐게 된 찬성과 매튜까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9화 10화 줄거리로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