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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마이데몬 - 9화 10화 줄거리 요약, 소소한 리뷰

by edit.k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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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이데몬> 9화 10화 줄거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난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마이데몬> 줄거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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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진실의 민낯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확인한 구원과 도희. 구원은 도희와 입맞춤 후 능력이 다시 돌아오게 되고 다친 몸을 모두 회복합니다. 

 

 

다음날 구원과 도희는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내죠. 데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도희는 살인마 기광철이 습격할 당시 틀었던 노래(당신만이-벗님들)를 우연히 다시 듣고 공포심에 빠집니다.

 

 

집으로 돌아온 구원은 <당신만이> 노래를 배경으로 함께 춤을 추자고 말합니다. 불안한 도희를 달래줄 목적이었죠. 두 사람의 마음은 점점 더 깊어집니다.

이제 이 노래 우리 거 하자.

 

 

한편 자신을 습격할까 두려웠던 광철은 아브락시스에게 왜 아무 연락이 없는지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리고 노석민은 주주들에게 대표 선임 회의를 빨리 진행할 것을 강요합니다.

 

 

다음날 회사로 출근한 도희는 석민이 보낸 상속재산포기 서류를 받습니다. 구원은 사인하는 걸 만류하지만 도희는 지금의 평화가 좋다며 서류에 사인하죠.

 

 

능력이 다시 돌아온 구원은 지금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도희를 설득하고 둘은 얼굴만 일단 확인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구원의 능력은 다시 발동되지 않죠. 

 

 

도희의 회사로 찾아온 석훈은 여전히 구원의 정체를 의심합니다. 석훈은 도희가 구원 때문에 소중한 것을 포기하게 두지 말라고 말하죠. 그의 말에 구원 역시 자신도 도희가 포기하게 두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구원은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본 기광철의 반쪽 얼굴을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죠. 그리고 자신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들개파 조직원들에게 몽타주 속 범인을 찾아오라고 지시합니다.

 

 

한편 광철은 아브락시스와 만납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죽이겠다고 말하는 광철. 그러나 아브락시스는 정체가 발각된 광철을 제거하기 위해 지하실에 가두고 불을 질러 버리죠.

 

 

그리고 아브락시스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바로 노석민이었죠. 이전화에서 내내 노도경으로 비쳤지만 도경은 아버지 핸드폰을 복제해 아버지의 범죄 흔적을 좇고 있었던 것. 집으로 돌아온 석민은 끼고 있던 장갑을 불에 태워 버리죠.

 

 

뒤늦게 도희와 구원은 광철의 정체를 알아냈지만 광철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구원은 광철의 사체에 꽂힌 칼이 자신을 찌른 칼인 걸 알아보죠.

 

 

급하게 사무실로 돌아온 구원은 자신의 사무실 책상 밑에 숨겨진 도청장치를 찾아냅니다. 구원은 자신이 기광철의 얼굴을 봤기 때문에 광철을 죽였다는 사실을 눈치채죠. 광철 위에 숨겨진 다른 범인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박집사와 대화를 나누던 구원은 움직이던 시계가 모두 멈춘 것을 알게 됩니다.(자신과 계약한 인물들의 남은 시간을 표시한 시계죠.) 자신의 능력은 깜빡이는 것이 아닌 완전히 사라진 것이었죠.

 

 

당황한 구원은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났던 노숙녀를 찾아갑니다. 함께 했던 대화 속에서 구원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던 숙녀를 수상하게 생각한 것이죠.

 

 

노숙녀의 정체는 바로 '신'이었죠. 구원은 자신의 능력을 되찾을 방법을 묻지만 신은 도희가 죽어야만 능력이 돌아온다고 말합니다. 

 

10화 알을 깨다

 

구원은 보름달이 뜰 때까지 도희가 죽지 않고 버티면 능력의 원천인 ‘십자가 타투’는 사라지고, 구원이 자연발화해 소멸한다는 사실에 혼란스럽죠.

 

 

구원은 모두가 살아남을 방법을 묻지만 신은 자신의 책임이 아닌 큰 틀 안에서 선택한 인간들의 몫이니 둘 중 하나는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죠.

안타깝지만 없어. 보름달이 뜨면 룰렛은 멈추고 승부는 날 수밖에.

 

한편 석훈은 가영으로부터 구원의 정체가 데몬이며 인간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지옥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가영은 석훈에게 구원의 정체를 밝혀 석훈이 둘 사이를 떨어지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집으로 돌아온 구원은 아무렇지 않은 척 도희와 시간을 보냅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면 무얼 하고 싶냐는 구원의 질문에 도희는 “너랑 같이 있어야지”라고 답하죠.

 

 

늦은 밤, 잠에 든 도희를 바라보며 마음이 복잡해진 구원은 잠든 그녀에게 멀리 떠날 거라고 말합니다. 도희는 잠결에 구원의 손을 붙잡고 말하죠.

내가 찾아갈 거야. 나 너 절대 포기 안 해.

 

 

도희의 말에 구원은 마음을 다잡고 노숙녀를 다시 찾아갑니다. 그리고 노숙녀에게 규칙은 신이 만드는 것이지만 선택은 인간들이 하는 것이니 최선을 다해 발버둥 쳐보겠다고 하죠. 절대 불가능하다는 숙녀의 말에 구원은 절대라는 말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말합니다.

난 누구도 포기 안 해. 도도희하고 나, 둘 다 선택할 거니까.

 

 

구원은 도희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그는 도희에게 보름달이 뜨는 밤 처음 타투가 사라졌던 곳에 가면 타투가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하죠.

 

 

뒤이어 구원은 형사들을 찾아가 광철의 시체에 꽂힌 칼이 자신을 찔렀던 칼임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자신을 광철을 죽인 범인으로 몰려는 누군가의 계획임을 설명하죠. (구원은 혹시 자신이 죽더라도 도희가 안전해질 수 있도록 대비합니다.)

나는 그 칼이 나한테 하는 경고라고 생각해. 하지만 만약 그 경고가 내가 아니라 도도희를 향한 거라면 도도희가 또다시 위험해질 수 있어. 그러니까 부탁할게. 도희가 안전해질 수 있게 도와줘.

 

 

여행을 준비하던 도희에게 가영이 찾아옵니다. 가영은 도희에게 타투가 돌아오지 않으면 구원이 죽는다며, 도도희가 죽어야만 구원이 살 수 있다며 도희에게 독극물을 전하죠. 뒤늦게 구원이 찾아와 가영을 막지만 도희는 충격에 휩싸입니다.

 

 

홀로 마음을 정리하던 도희는 구원과 함께 운명에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둘은 함께 속초로 여행을 떠나죠.

(도희) 바다에 백 번을 빠지든, 천 번을 빠지든 내가 꼭 타투 너에게 돌아가게 할 거야.
(구원) 나도 무슨 짓이든 다 할게.

 

 

한편 석훈은 진가영으로부터 오늘 도희나 구원 둘 중 하나는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영과 함께 속초로 출발합니다. 

 

 

드디어 밤이 되고 바다에 빠졌던 장소로 향하던 구원과 도희는 기름을 채우기 위해 주유소로 향합니다. 도희는 추억이 될 엽서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가죠. 그러나 두 사람을 근처에서 지켜보던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도경이었죠.

 

 

도경은 석민에게 복제폰을 가지고 있다는 걸 들키고 석민으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합니다. 석민은 도경에게 쓸모 있는 존재임을 증명하라고 말합니다. 평소 정신 질환을 앓던 도경은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져 도희가 있던 편의점으로 돌진하죠.

 

 

도경의 차가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지만 구원은 도희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듭니다. 그러나 엄청난 불길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죠.

 

 

혼란스러운 구원은 도희가 엽서에 남긴 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메시지에는 구원을 향한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죠. 메시지를 본 구원은 쓰러진 도희를 향해 달려가지만 무너지는 잔해에 부딪혀 쓰러집니다.

우리에게 만약 가혹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나의 선택은 너야.
나를 잃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게 더 지옥인 걸 아니까.
이런 나의 선택을 원망하지 않기를. 내가 아는 지옥을 너에게 선사하고 가는 나를 부디 용서해 주길.

 

 

뒤늦게 도착한 석훈과 가영은 좌절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기적처럼 구원이 도희를 안고 밖으로 나오죠. 

 

 

구원은 도희에게 타투가 돌아왔다고 말합니다. 알고 보니 구원이 불길 속에서 도희의 손목을 잡은 순간 타투가 구원에게 다시 돌아간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이데몬> 9화 10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능력을 되찾을 방법이 도희의 죽음뿐이라고 말했던 신의 발언을 깨고 운명을 거슬러 살아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맡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으로 진가영 캐릭터가 조금 더 매력적이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습니다. (도희에게 독약을 건네는 건 좀 너무 간 게 아닌가 싶기도;;) 

 

다음 포스팅에서는 11화 12화 줄거리를 포스팅해 볼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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