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황민현 두 배우의 케미가 돋보이는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용없어 거짓말> 5화 6화 줄거리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해당 리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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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1화-4화 줄거리 요약 보러 가기
5화
5화의 시작은 김도하(황민현)의 과거로 시작됩니다. 도하(승주)의 모습을 계속 쳐다보다가 선생님께 걸려 혼나는 엄지(송치현). 엄지에게 도하를 좋아하냐고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도하는 자기가 좋아한다며 대신 고백합니다. 그렇게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되고 얼굴만 잠깐 보러 온 것이고 수업을 위해 가야 한다는 도하의 말에 엄지는 가지 말라며 도하의 자동차키를 바다에 던져버립니다. (이때부터 엄지는 도하에게 과하게 집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엄지가 사라지고 경찰에게 취조를 받는 도하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경찰은 자신이 죽였다고 말하고 다시 안죽였다고 말을 바꾼 도하를 다그칩니다. 도하는 계속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며 괴로워하죠. 알고 보니 이건 도하의 꿈이었습니다.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고 혼잣말하는 도하에게 걱정되어 다가간 목솔희(김소현)는 그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당황합니다. 도하는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의 거짓말도 들렸던 것이죠.
겨우 깨어난 도하는 여전히 안색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집에 가는 도하를 보는 솔희는 아파 보이는 도하가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결국 약을 챙겨 도하의 집으로 가는데 집 문이 열려있는 상황. 문을 열어보니 도하는 수면제를 먹고 그대로 침대에 쓰러져 있습니다. 그냥 집에 갈 수 없었던 솔희는 그를 간호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잠결에 솔희의 팔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도하 때문에 솔희는 결국 함께 침대에 누워 도하를 간호합니다.
다음날 아침, 잠깐 간호만 해주려는게 함께 잠들어버렸던 솔희는 놀라 일어납니다. 그 소리에 함께 일어난 도하는 솔희가 집에 있는 것에 당황합니다. 그리고 이내 정색하고 자신을 신경 쓰지 말라며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라고 말하며 솔희에게 차갑게 굽니다. 솔희는 갑자기 차갑게 대하는 도하가 서운하죠.
한편 도하에게 친구 조득찬의 동생 조재찬이 찾아옵니다. 이전 엄지 실종 사건에서 알리바이를 도와줬던 재찬은 도하에게 이를 빌미로 계속 도하에게 돈을 뜯어내고 있었죠.
재즈 공연장에 공연을 하러 온 도하. 그런데 갑자기 손이 떨리고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어 공연을 망치고 맙니다. 공연 이후 술을 마시던 도하는 재즈바 오아시스의 사장 장중규에게 당분간 여기서 지내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다음날 병원(정신과)으로 가 다시 잠도 오지 않고 피아노도 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의사에게 도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냥 평소 먹던 약만 처방해 달라고 말하죠.
한편 세상은 자신이 김도하라며 고스트 라이터의 현실에 대해 양심 고백하는 영상이 공개되 난리가 납니다. 영상 속 인물은 자신은 김도하며 J엔터 작곡가들은 무명 작곡가(고스트 작곡가)들의 곡을 카피하고 뺏어가고 있고 표절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영상 속 인물이 김도하라고 믿고 그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조득찬은 도하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이때 솔희와 만나게 되죠. 도하가 예전에 힘든 일이 있어 세상과 단절하고 자신을 감추며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들은 솔희는 도하가 걱정됩니다. 그리고 도하가 오아시스에서 공연을 했던 기억을 떠올려 오아시스로 향합니다. 오아시스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도하는 솔희를 보고 당황하며 왜 왔냐고 화를 냅니다. 고스트라이터 사건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도하. 하지만 모든 것을 알고도 외면하려고 합니다. 이에 솔희는 할 줄 아는 거 딱 음악 하나뿐인데 사람들에게 말을 하지 않으면 누가 알겠냐고 화를 냅니다.
(도하) 그만하라고 나에 대해 뭘안다고!
(솔희) 당연히 모르지! 말을 안 하는데 뭘 어떻게 알아요.
뭐 잘 모르는 나도 김도하씨가 표절 같은 거 할 위인 아니라는 거 알겠고
고스트 라이터인지 뭔지 그런 거 꿈도 못 꾸는 사람이라는 거 알겠는데
나만큼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오해하겠죠.
그러면서 예전 도하가 죽을 만큼 술을 먹다가 끊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냐며 그때 한 결심 또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합니다. 이전 도하는 엄지 사건 이후 술을 마시며 괴로워하다 피아노를 치며 스스로를 위로하기 시작했던 것이죠. (그렇게 작곡가의 길을 걸었던 것)
다음날 도하는 영상 속 건반을 보고 그의 정체를 알고 찾아갑니다. 그는 바로 박무진(송진우)에게 피해를 입었던 양지혁(곽희주)였습니다. 그는 이목을 끌기 위해 김도하의 이름을 사칭했고 자신의 곡을 훔친 박무진과 회사 이미지를 흠집 내기 위해 영상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도하는 자신을 정체를 드러내며 진실한 사과와 위로의 말로 그를 설득합니다.
그리고 양지혁과 함께 J엔터 사무실에 찾아와 자신이 김도하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밝힙니다. 그리고 엔터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재로 모두를 힘들게 했다며 사죄의 말을 건넵니다. 그리고 박무진에게 모든 책임을 지고 사과하라고 말합니다. 박무진은 자신보다 김도하가 더 수상하다며 왜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거냐고 따져 묻습니다. 이에 도하는 마스크를 벗으려고 하고 놀란 득찬이 도하를 데리고 사무실을 떠납니다.
사무실에서 박무진을 사임하겠다고 말하는 득찬. 이때 샤온이 사무실 문을 박차고 들어옵니다. 도하는 찾아온 샤온에게 가수이자 동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더 이상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도하를 사칭했던 양지혁은 공개 사과 영상을 올리며 사건은 마무리됩니다.
한편 도하는 솔희에게 저녁에 공연이 있으니 와달라고 그녀를 초대합니다. 공연장에 찾아온 솔희. 도하는 솔희가 온 것을 확인하고 늘 쓰고 다니던 마스크를 벗고 솔희를 바라보며 웃습니다.
6화
항상 착용하던 마스크를 벗고 당당하게 공연하는 도하의 모습에 솔희는 놀라지만 이내 도하의 미소를 바라보며 함께 웃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도하는 솔희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 온 솔희와 도하. 도하는 솔희에게 덕분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람들 앞에 서 있을 수 있다고 고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밥을 먹는 내내 여전히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은 시선 때문에 불안해하는 도하를 보며 솔희는 사람이 없는 한적한 술집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가 솔희는 도하에게 밖에서 도하라고 부를지 승주라고 부를지 물어봅니다. 도하라고 부르면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걱정이 되었던 것이죠. 도하는 잠깐 당황하다가 도하라고 불러달라고 말합니다. 한참 술을 마시다가 술에 취한 솔희는 여자 문제로 힘들었던 것 같은데 그 여자가 샤온이냐고 물어봅니다. 도하는 아니라고 오해라고 말합니다. 한참 대화를 나누다가 솔희는 술에 취해 쓰러지고 도하는 술 취한 솔희를 부축해 집으로 돌아옵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솔희는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난밤 자신이 술주정을 부린 것과 자신을 부축해 데려온 도하의 뺨을 때린 것을 기억해 냅니다. 술에 취해 옷이 엉망이 되어버린 솔희 재킷을 벗겨주려던 것을 솔희가 오해한 것이죠. 모든 것이 기억난 솔희는 좌절합니다.
한편 샤온은 도하에게 거절당한 뒤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집에 박힌 채 괴로워합니다. 그녀는 도하의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쨌든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도하는 드디어 마스크를 벗고 밖을 나옵니다. 아직 모두가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아 어색하지만 편의점에 들러 솔희에게 줄 숙취해소제와 해장국을 사 솔희에게 가져다줍니다. 솔희는 어젯밤 미안했다며 뺨 때린 곳은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도하는 뺨은 괜찮은데 어젯밤 엉망이 된 옷이 빨아도 얼룩이 지워지지 않는다며 어떻게 지우는지 물어봅니다. 솔희는 도하의 옷을 대신 세탁해 줍니다.
다림질까지 완벽하게 한 뒤 도하의 셔츠를 건네주는 솔희. 도하는 솔희에게 함께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보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다음날 도하에게 재찬이 다시 찾아옵니다. 재찬은 도하에게 소속사에 찾아온 것을 말하며 도하의 정체가 공개되면 득찬의 회사(J엔터)도 위험해진다며 경고합니다. 살인자가 만든 노래 듣고 싶겠냐며 비아냥 거리는 재찬에게 도하는 모든 것이 들통나면 너에게 떨어질 돈도 없지 않겠냐며 이제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한편 조득찬에게 엄지의 오빠, 최엄호가 찾아옵니다. 그는 파파라치가 신문에 실은 사진(도하의 실루엣만 보이는 사진)을 보고 찾아온 것이죠. 득찬은 도하는 독일에 있다고 말하지만 엄호는 득찬의 반응을 보고 사진 속 도하가 승주라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함께 축구 경기를 보러 온 솔희와 도하. 즐거운 두 사람과 반대로 혼자 남겨져 일하고 있는 이강민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경찰서에서 저장되지 않은 솔희의 번호를 입력 후 바라보기만 하던 강민은 솔희의 번호를 지우게 된 날을 회상합니다. 장례식장 앞 벤치에 앉아 솔희의 연락처만을 바라보던 강민. 그 뒤로 큰 소리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강민은 결국 솔희의 번호를 지우게 됩니다.
다음날 솔희는 의뢰를 받고 테니스장을 옵니다. 자신의 아빠와 결혼하려고 온 여자가 수상하다는 의뢰를 받게 된 것이죠.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여자가 바로 자신의 엄마, 차향숙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결혼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이미 남편과 사별하고 자식이 없다고 말하는 차향숙의 거짓말에 괴로운 솔희는 향숙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뢰인에게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날 밤 타로 카페에 찾아온 향숙은 거짓말 한 번 못해주냐며 솔희의 가게를 엉망으로 만듭니다. 자신의 인생을 방해하는 존재라며 솔희에게 악담을 퍼붓는 향숙. 향숙은 솔희는 거짓말을 듣는 능력으로 편하게 먹고살면서 왜 자신을 돕지 않냐고 말합니다. 솔희는 자신은 이런 능력을 원하지 않았다며 소리칩니다. (그녀는 거짓말을 듣는 능력 때문에 자신을 무서워하고 피하는 엄마의 모습에 속상합니다)
한편 솔희와 향숙이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을 도하가 우연히 보게 됩니다. 도하는 소나기가 내리는 걸 보고 걱정돼서 찾아온 것입니다. 향숙은 자신은 이렇게 망쳐놓고 지금 연애를 하는 것이냐며 솔희가 무당인 거 알고 있냐며 도하에게 되묻고 자리를 떠납니다.
속상한 마음에 카페 밖으로 뛰쳐나간 솔희에게 도하가 다가옵니다. 우산을 건네주는 도하의 손을 뿌리치며 솔희가 말합니다.
(솔희) 어차피 그쪽하고도 틀어질 거야
나는 이 거지 같은 능력 때문에 가족 하고도 틀어지고 남자도 못 만나요.
(도하) 그 능력이라는 게 뭔데요?
(솔희) 나는... 거짓말이 들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용없어 거짓말> 5화 6화 줄거리를 알아보았습니다.
도하가 드디어 마스크를 벗고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데 세상은 도하와 솔희를 가만두지 않네요.
솔희의 능력을 알게 된 도하는 어떤 반응일지, 도하의 정체를 알게 된 엄호는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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